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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경선 지역인 영남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90.81% 득표율로 다시 한번 대세론을 입증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틀째 경선 토론을 마무리했는데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후보가 어제 충청권에 이어서 오늘 영남권에서도 90%대 득표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90%가 넘을지 이것도 관심사인데요. 오늘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대현]
전체적으로 보면 어제 충청에 비해서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소폭이지만 올라가는, 90%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대세론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제가 여기에서 하나 주목하는 건 투표율이 불과 어제 있었던 충청에서는 전체 투표율이 57.87%였습니다. 말하자면 이재명 대표의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강성 지지자들은 적극적으로 투표하는 반면 연성 지지자들은 본인의 투표가 사표가 될 수 있고 이미 끝났다라는 생각에 투표에 참여를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표율이 그렇게 떨어졌다고 봤는데 불과 하루 만에 오늘은 영남에서 TK, PK, 그리고 울산까지 포함된 거죠. 70.88%라는 어제에 비해서 약 13% 가까이 상승을 하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투표율이 상승했다는 얘기죠. 그건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지금 당장 어렵습니다마는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아무튼 그런 것들이 특징적으로 보였습니다.


높은 투표율을 놓고 아까 결과 경선 발표를 할 때 박범계 중앙당 선관위원장이 투표율이 높았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런 취지에서 말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충청에 이어서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승리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 민주당 보수 표심 공략,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한데요. 전보다 긴장하는 상태입니까, 아니면 오히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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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경선 지역인 영남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90.81% 득표율로 다시 한 번 대세론을 입증했습니다.
00:09국민의힘도 이틀째 경선 토론을 마무리했는데 비상기엄과 탄핵으로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00:16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00:21어서 오세요.
00:22이재명 후보가 어제 충청권에 이어서 오늘 영남권에서도 90%대 득표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00:31최종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90%가 넘을지 이것도 관심사인데요.
00:37오늘 결과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0:38전체적으로 보면 어제 충청에 비해서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소폭이지만 올라가는 90%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대세론을 보여줬습니다.
00:54다만 제가 여기서 하나 주목하는 것은 투표율이 어제 불과 어제 있었던 충청에서는 전체 투표율이 57.87%였습니다.
01:04말하자면 이재명 대표의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강성 지지자들은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는 반면 연성 지지자들은 본인의 투표가 사표가 될 수도 있고
01:19이미 또 끝났다는 이런 생각에 투표에 참여를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01:23그래서 투표율이 떨어졌다고 봤는데 불과 하루 만에 오늘은 영남에서 TK, PK, 울산까지 포함된 거죠.
01:3470.88%라는 어제에 비해서 약 13% 가까이 상승을 하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01:40투표율이 상승했다는 얘기죠.
01:42그것은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지금 당장 어렵습니다마는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01:51아무튼 그런 것들이 특징적으로 보였습니다.
01:55높은 투표율을 놓고 사실 아까 결과 경선 발표를 할 때 박범계 중앙당 선관위원장이 투표율이 높았다 이렇게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
02:03그런 취지에서 말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02:05네, 그렇습니다.
02:06이재명 후보는 사실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충청에 이어서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승리를 거두게 됐습니다.
02:16이 부분 관련해서 민주당 보수 표심 공략,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금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한데요.
02:23전보다 좀 긴장하는 상태입니까? 아니면 오히려 더 자신 있는 그런 상태라고 보세요?
02:27충청권에 이어서 영남권 불과 며칠 사이에 이루어졌는데 이게 지금 투표율이 13% 부전도 상승했다는 것은
02:36제가 보기에는 어떤 민주당 경선에 관심이 늘었다, 자연적으로 늘었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2:43왜냐하면 충청권에서 60%가 안 되는 투표율이 나오다 보니까 아마 독렬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02:51지금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으로 경선에서 민주당에서 만들 때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야지 본 그 힘으로 경선에 가서 압도적인 분열을 만들어가는데
02:59그러지 않은 것에서 아마 비상 상황이 열렸을 거고 아마 지금 영남권에 있는 모든 조직을 다 동원해가지고
03:06투표 참여를 독려해서 끌어올려가지고 지금 70.88%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보고요.
03:14지금 부산에서는 영남권의 보수 표심을 하기에는 영남권에 있는 민주당 지지자가 있는 거고
03:21또 호남권에 있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또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24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영남권에서 보여줬던 그런 메시지를 보면
03:28해수부를 부산에 이전하겠다든가 산업은행에 부산에 이전하겠다든가 이런 걸 얘기했는데
03:35사실 그거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오랫동안 쭉 해왔던 얘기고
03:40우리 국민의힘에서 정권을 잡아서 이걸 시행하자 했을 때
03:43민주당에서 거들두 보지도 않아가지고 전혀 진적이 안 됐던 겁니다.
03:48그런데 또 부산 가서 갑자기 이걸 또 꺼냈다?
03:50저는 영남권에 있는 주민들이 여기에 더 진정성이 있을까?
03:54그런 생각이 좀 들고요.
03:56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해수부 부산 이전 추가로 또 얘기했는데
03:59이것 또한 역시 10년 넘게 얘기된 거라서
04:01산업은행도 이전 얘기하다가 실제로는 찬성해 주지 않았었고요.
04:07국회에서 겨루 중 상태가 있는 거죠.
04:08그다음에 글로벌 허브 도시법, 해양 도시법인데요.
04:12이것도 지금 민주당에서 협조 안 해줘서 진행이 안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04:15그 상황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언급한 거 아마 영남권에서는 딱히 소구리에 있다거나
04:21그러지 않았을 걸로 그래 보입니다.
04:25충청권 경선 결과를 보고 독류한 결과다.
04:27오늘 있었던 그렇게 또 분석을 해주셨는데
04:29이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4:32저는 여기서도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나오더라고요.
04:36조금 전에 우리 대변인께서 말씀하셨지만
04:39호남에서 국민의힘 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신 분들이지만
04:45영남에서 민주당 지지를 해오시는 분들도
04:48사실 굉장히 강하신, 의지가 강하신 분들입니다.
04:52특히 우리가 대의원이라고 얘기를 하는
04:55지금의 오늘 선거인당의 구성을 보면요.
04:58압도적 다수가 권리당원입니다.
05:00그래서 권리당원에서 승패가 갈라지는 건 맞습니다.
05:02그런데 비록 숫자는 적지만 전국 대의원들이 있거든요.
05:06이번 영남 오늘 투표에 있었던 구성을 보면
05:09권리당원이 약 10만 명이고
05:11전국 대의원이 약 3,053명입니다.
05:14그런데 아주 재미있는 게 바로 이 권리대의원
05:20전국 대의원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겁니다.
05:23다른 숫자는 비슷하게 나왔지만
05:25김경수 후보에 대해서 무려 14.66%가 나왔어요.
05:29지금 밖에서 보이는 이런 일반적인 수치들은
05:313%, 5%, 기껏해야 7% 정도인데
05:36바로 영남권역의 전국 대의원에서는
05:39김경수 후보가 14.66%가 나왔다는 거.
05:43그리고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81.69%가 나왔다고 하거든요.
05:50오늘 보도자료가 배포가 됐는데
05:52그런 점에서 봤을 때 제가 오늘의 투표율과
05:56아까 모두의 말씀드린 것처럼
05:58말하자면 내부적으로 보이지 않은 전투가
06:01격렬하게 이루어졌다고 얘기를 했을 때
06:03김경수 효과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단을 분석을 해봅니다.
06:09물론 아까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06:11지역의 현황 문제라든가
06:13특히 우리가 해수부 이런 문제들은
06:15노무현 대통령 때부터의 오랜 과제였고
06:18추진하다가 좌절되기도 하고
06:20또 그랬던 문제입니다.
06:21여러 가지 그런 정책적 이슈들도 있지만
06:24대체로 경선에서는 그런 것보다는
06:26그 지역의 인물에 대한 선호도
06:28특히 김경수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는
06:33경남지사를 하면서 일종의 우리 동네 사람,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06:38앞으로의 향후의 정치인 이런 것들이 있었던 거죠.
06:41그래서 적어도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동요가 있지 않았었나
06:45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6:46먼저 언급을 해주셔서 민주당 경선에서 또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06:522위가 누가 될 거냐 이 부분이었는데
06:54그러면 실장님께서 보실 때는
06:56이번에 오늘 있었던 영남권 경선 결과를 보고
07:00대의원 쪽에서 김경수 후보, 전 경남지사가 차지를 했던
07:05그 득표율이 상당히 좀 영향력을 보였다.
07:08소구력이 있었다. 이렇게 보신다는 말씀이신가요?
07:09그런데 만약에 이 수치가 호남 같은 데서 나왔다면
07:12그러니까 이제 파이 자체가 커집니다.
07:14그러니까 대의원의 숫자라든가 선거인들의 숫자가 커지기 때문에
07:17다음 주에 있을 호남이나 수도권에서 이런 수치가 나왔다면
07:21아주 2위로 굳히는 이런 결과가 되겠죠.
07:24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 비율 중에서
07:29전국 대의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3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07:35그러니까 저는 어떤 성격의 뜻
07:37그러니까 이번 투표 결과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07:40거기서 시사하는 바를 말씀드린 거고
07:43반면 이 추세가 과연 호남이나 이런 데서
07:47또 수도권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07:50그래서 2위를 누가 할 건가 문제는
07:53오늘의 결과를 가지고 예단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07:56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7:58상대당이긴 하지만
07:59이재명 후보가 본선에 만약에 진출하고
08:02그다음에 누군가 2위를 차지를 하게 된다면
08:05그 2위는 좀 누가 될 거다 보십니까?
08:08저는 지금 이재명 대표가
08:12워낙 압도적으로 지금 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08:15사실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2등 3등이 누군지 전혀 관심이 없을 것 같아요.
08:19관심이 없을까요?
08:20아예 관심이 없을 것 같고
08:21그런데 이제 당사장인 김경수라든지 김동연 지사 입장에서 다르죠.
08:25그분들은 지금 두 자릿수를 얻기 위해서
08:27아마 최선을 다할 겁니다.
08:29왜냐하면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게 뭐냐면
08:32이번에 두 번의 경선을 통해서
08:34비명 행사가 효과가 어떤 효과를 가져온지를 톡톡히 확인했습니다.
08:39그러니까 1극 체제를 만들었을 때
08:41원내를 완전히 한 명으로 장악됐을 경우에
08:44경선에서 이렇게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요.
08:48아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08:49만약에 본인이 대선 후보로 나가게 되고
08:51그럼 당국을 누군가한테 물려줘야 되지 않습니까?
08:54그걸 아마 이재명 대표는 누군가에게 지명해서 물려주는 형식으로 취하려 할 겁니다.
08:57그렇게 되면 만약에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당선 때 가정을 해봅시다.
09:02그러면 정부 권력은 이재명 대표가 가져가는 거고
09:05의회 권력은 이재명 대표가 지명한 사람이 가져가겠죠.
09:08그렇게 되면 지금 친문 세력들, 비명 계획을 설 자를 아예 없게 되는 거거든요.
09:14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김경수 지사와 김동연 지사는
09:17네 번의 총 경선이 있는 동안에 두 자릿수, 의미 있는 수를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09:22왜냐하면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죠.
09:25광역 당체냐 공천이 이번에 당권을 가진 사람한테 아마 있을 거란 말이에요.
09:29그러다 그러면 지금 정청래 의원이라든가 김민석 의원이라든가
09:33이런 분들이 당권을 가져갔다고 가정을 해보면
09:35아마도 김동연 지사와 김경수 전 지사한테
09:39공천을 다시 줄 리가 그렇게 높지는 않죠.
09:42따라서 아마 김경수 지사와 김동연 지사는 최선을 다해서
09:47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 지지율을 올리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09:50여기서 착한 이등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09:53치열하게 싸워서 존재가 만약에 각인시키는 이등이 된다.
09:56긴장감을 주는 이등이 되는 게 아마 이 두 사람들의 목표일까 생각합니다.
10:00김경수, 김동연 두 민주당 경선 후보 입장에서는
10:04사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경선 룰과 관련해서도 불만이 조금 있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10:09만약에 100% 여론조사로 진행됐다면 결과가 좀 다르게 나왔을 거라고 보십니까?
10:13그러니까 후보들이 등록을 하기 전에 이 문제가 좀 논란이 됐었죠.
10:18김경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10:23김동연 후보나 또 김두관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10:27아예 그런 내용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는 그런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10:33사실은 이 부분은 진작부터 당 내에서 조심스럽게 논의가 됐던 부분인데
10:38엄밀하게 말하면 여론조사 100%는 아니고요.
10:40국민 참여 경선이 아닌 국민 경선.
10:43그러니까 이제 국민들이 일반 국민들이 얼마든지 들어와서 투표를 하고
10:47그 표의 등가성을 그냥 그대로 인정해주는 퍼센테이지로 반영하지 않고
10:52그러면 이제 말하자면 경선 과정에서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후보가
10:56각각의 후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선거인단에 참여시키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 되고
11:02그러면 굉장히 활기가 있죠.
11:03이것이 지난번 선거 지지난번 경선에서의 민주당이 채택했던 방식이고
11:10전에도 제가 나와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민주당 내에 계속 있어 어떤 논의
11:15그러니까 발전적인 논의죠.
11:17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 것인가 지지자 중심의 정당을 만들 것인가
11:22라는 오래된 논쟁이 있습니다.
11:24그 논쟁 가운데서 당원 중심의 정당에서 지지자 중심의 정당으로
11:29왜냐하면 본선을 중심으로 가야 되니까요.
11:31그런 논의가 계속 있어 왔습니다.
11:33그리고 그 발달의 과정이 바로 지난번 19대 20대 대선의 경선의 과정이었습니다.
11:40그런데 이번에 이제 만든 다시 개정안 누리
11:43역선택을 우려해서 이렇게 다시 50대 50이라는 이런 구조
11:47칸막이를 쳐놓은 거 아닙니까?
11:48이런 구조를 일부 인사들은 퇴행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11:54그런 것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는 당의 입장과는 달리 개인적으로는
11:59이렇게 충분히 압도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이길 수 있는데
12:03그렇다면 좀 불안한 요소 역선택에 의한 리스크가 발생을 하더라도
12:08만약에 과감히 그런 것들을 수용해서 김두관 후보를 비롯해서
12:13다른 후보들도 참여했더라면 우리 민주당의 그런 경선에
12:18후보를 정하는 경선의 과정이 좀 더 축제 그리고 굉장히 많은 관심
12:23사실은 이게 누가 이길지를 몰라야 또는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야
12:27이게 재미있거든요.
12:28그래서 좀 더 컨벤션 효과가 더 있는 그런 걸 하지 않았을까
12:33더군다나 이틀 동안 하면서 압도적인 이재명 투표의 결과
12:37예상했던 바이지만 이런 게 나오니까 좀 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12:41경선 룰 관련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는
12:44개인적인 의견으로 저희가 이해를 하겠습니다.
12:47이번에는 국민의힘 경선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50국민의힘 어제에 이어서 두 번째입니다.
12:52비조 경선 토론회가 있었는데요.
12:55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이제 모여 있는 만큼
12:58쟁쟁한 후보들이 있는 만큼 죽음의 조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13:02오늘 있었던 그 토론회를 보면 아무래도 탄핵 관련된 이슈가
13:07좀 뜨거웠던 것 같아요.
13:08오늘 특히 그랬죠. 오늘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토론팀이었는데요.
13:13한동훈 대표와 나머지 후보들 간에 치열한 각축전이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
13:18아마도 예상한 대로 된 것 같습니다.
13:20그런데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요.
13:24본인이 얘기했던 바가 있기 때문에 그걸 뒤집어서 다른 전략을 짜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13:29그러니까 내가 말한 대로 거 봐라.
13:31현재에서도 탄핵소추안 인용되지 않느냐.
13:33인용됐기 때문에 거기에 논조를 맞춰서 내가 옳았다.
13:38그 전략밖에 갈 수 없는 거죠.
13:40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거기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전략이
13:43어떤 가질 수가 없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13:46또 하나 지금 그렇게 되어보니 한동훈 대표 한계가 좀 있을 수 있는 게 뭐냐면
13:49본인은 이제 대선 후보가 되게 해서 산토끼를 잡으러 가야 됩니다.
13:54그러니까 보수 우파에 있는 탄탄한 지지층 플러스 중도 무당층을 소고해 와야 되는데
13:59산토끼를 잡는 데는 조금 유리할 수는 있겠습니다.
14:01하지만 집토끼들 집 나가게 만들어버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산토끼를 잡으라고 하면 뭐하냐.
14:08그 사이 집 비었을 때 집토끼들이 다 나가버렸는데 이런 문제에도 한계가 있는 거예요.
14:12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대표는 애당초 대선 후보였던 정말 대선 후보로 정말 이기기 위한
14:19그 목적이 아니라 여기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내고 오히려 차기에 있는 당권, 또 당권을 도전할 수도 있는 거죠.
14:28제한이 없으니까 당권을 도전한다든지 아니면 내년에 있는 지방선거라든지
14:33서울시라든가 경기도지사 이런 선거에 본인이 어떤 지분을 쌓기 위해서
14:38좀 빌드업하는 그런 캐리어 관리 차원에서 나온 게 아닌가 하는
14:42그런 생각이 드는 면도 없지 않겠습니다.
14:45이제 어제 토론에 마친 안철수 후보도 그러니까 오늘 김문수, 나경원,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서
14:52전광훈 당으로 가서 경선을 치러라 이런 말까지 했거든요.
14:55그런데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윤 전 대통령 계엄한 게
14:59민주당의 책임이라는 주장을 계속해서 하고 있어요.
15:01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셨어요?
15:03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국민의힘에서 계속 얘기를 해왔죠.
15:07특히 친윤 그룹이라고 얘기를 할 수 있는 좀 강경한 그룹에서 계속 그런 얘기를 해왔었는데
15:12그 내용을 보면 어쨌든 줄탄액을 했다.
15:17행정부의 부처의 장관들을 줄탄액을 했다.
15:20감사원장까지 줄탄액을 했다라는 부분이 하나가 있고요.
15:23그다음에 예산안을 협의 없이 단독으로 처리를 했다.
15:27그리고 선관위가 부정선거를 계속해왔고 이 문제를 파헤쳐야 된다.
15:30대체로 이런 내용 아니겠습니까?
15:32그렇지만 저번에, 지난번에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에서
15:38이 부분은 명확히 정리가 된 것 같아요.
15:41그런데 불구하고 여전히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15:44저는 지금 국민의힘을 남의 당이기 때문에 바깥에서 바라보면서
15:49관전해 볼 수밖에 없고
15:50대단한 평론가나 분석가 입장보다는 일반 국민의 시각으로 봤을 때
15:55과연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일반 시민들의 생각은 어떨까라는 점에 대해서
16:00국민의힘 내부의 인사나 지도급 인사들이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6:05다를 통해서 대통령이 임기를 못 마치고 물러난 상황입니다.
16:10무조건 이런 대통령을 배출한 당은 책임을 통감해야 됩니다.
16:17여전히 헌법재판소의 문제점 이런 것들을 제기를 하면서 계속 물타기를 하는데
16:23우선은 반드시 그거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16:29윤 대통령과 절연하지 않고는 아마 이번 선거를 치를 수 없을 거예요.
16:34윤 전 대통령으로 통일을 하겠습니다.
16:35네, 윤 전 대통령이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16:39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않으면 이후에 선거를 치를 수가 없을 텐데
16:43아마 이런 식으로 치러지는 선거는 아주 징벌적인 선거가 될 겁니다.
16:48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국민의힘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16:51거꾸로 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를 많이 공격을 하지만
16:55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또 이재명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가 나오더라도
16:59이것은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의 성격을 가지거든요.
17:04그렇다면 최소한 이번 선거를 통해서 다시 정권을 가져가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17:09이후에 국민의힘이 보수의 중심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선전을 해야 된단 말입니다.
17:17선전을 하는 길을 계속 포기하고 있어요.
17:19저는 그런 면에서 조금 전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지만
17:24한동훈 전 대표는 향후에 정치적인 그래도 어떤 지도자의 과정을
17:31이번에 당장의 어떤 큰 성과를 얻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17:36지금 사실상 나오는 후보 중에 유의도는 아니지만 안철수 후보하고 둘 정도지만
17:41탄핵 국면에서의 입장을 달리했던 사람 아니겠습니까?
17:44집토끼, 산토끼를 얘기를 하는데 중도보수는 원래 집토끼예요, 국민의힘에.
17:50산토끼가 아닙니다.
17:51그런데 지금 집토끼라고 얘기하는 보수 구구에만 지금 치중하고 있지
17:57지금 집토끼에 가까운 중도보수를 사실은 포기하고 있는가라는 굉장히 안심과 안타까움이 듭니다.
18:06저는 제가 민주당을 대변하고 있고 저는 민주당을 오래 해온 사람이지만
18:11기본적으로 한국 정치가 적어도 양당 정치 내지는 다당제로 가면서
18:16서로 견제와 어떤 균형의 그런 묘들이 살려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8:20그런 점에서 보수 정당이 만약에 괴멸된다면
18:23이거는 보수, 그러니까 보수 인사들 또는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18:28반대편에 있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걱정이 되는 겁니다.
18:31사회가 극단화가 되거든요.
18:32그래서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지금이라도 빨리 탄핵의 강을 건너라.
18:37이런 자잘한 여러 가지 시도들을 하고 있는 데가 좋습니다.
18:39그런 걸 통해서 제발 빨리 탄핵의 강을 건너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
18:43이런 생각이 듭니다.
18:45지난번에 탄핵 이후에 치러진 조기 대선을 생각하면요.
18:49지금 우리 그런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을 거다.
18:51저는 그래봅니다.
18:52지난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나서 대선이 있었지 않습니까?
18:56그때 시간이 상당히 지났기 때문에
18:58조금 옛날 계획을 못 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19:01그때 조기 대선이 치러질 때 탄핵에 대한 심판론은 전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19:07미래로 가는 지도자, 경제와 안보, 민생을 챙길 수 있는 지도자가
19:11누가 가장 좋은 후보인가라는 그런 경쟁구도로 갔습니다.
19:16탄핵 심판은 들어올 틈이 없었습니다.
19:18왜냐하면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내 호주머니와 내 경제 사정이 안 좋은데
19:23과거 타당하게 무슨 의미일까 했습니까?
19:25앞으로 내 주머니를 채워줄 후보자, 나한테 안정감을 줄 후보자가 중요했던 거죠.
19:29다만 그때 우리 국민의힘 쪽이 분열해서 패배를 했습니다.
19:34그때 자유한국당 후보 홍준표 전 대표였었죠.
19:37전 대선 주자였죠.
19:38그리고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
19:40이 두 분이 2등, 3등 했었는데
19:41이 두 분을 합친 지지율은 1등 했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높았었습니다.
19:46그렇다고 하면 탄핵 이후에도 만약에 분열이 없었다면
19:49정권을 다시 가지고 있었다.
19:51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거고요.
19:52지금 그때라는 상황이 더 좋은 상황이 무슨 의미냐 하면
19:55그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5% 안팎의 지지율이 됐었습니다.
19:59그런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 직전에 40%대 지지율을 얻었었고요.
20:04국민의힘도 지지율이 40%도 유지하고 있고
20:06민주당과 그렇게 크게 차이가 안 났었던 상황이거든요.
20:09그런 상태에서 대선을 치르기 때문에
20:11지금 우리가 후보가 아직 결집되지 않았고
20:15후보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20:19아직 결집이 다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20:22이런 상황에서 이 순간만 보면
20:24지금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지 보이지만
20:27국민의힘에서 후보가 정해지고
20:29그리고 지금 밖에 있는 유력주의가 또 있지 않습니까?
20:32이분의 행보가 결정된다 그러면
20:33아마 지난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20:35경기 박빙의 승부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38저는 그런 겁니다.
20:38제가 민정실장님의 표현을 조금 빌어서 말씀드리자면
20:42당시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당 차원에서
20:46탄핵의 강을 좀 먼저 빨리 건넜기 때문에
20:48탄핵 관련된 이슈가 대선으로 들어오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20:53그때 탄핵의 강이라는 게 따로 여기 있었나요?
20:55그러니까 탄핵을 건너야 된다.
20:56그런 얘기는 있었지만
20:58딱히 탄핵을 건너기 위해서 어떤 큰 이벤트라든가
21:02어떤 액션이 있을 거나 그러지는 않았던 것 아니에요?
21:05아니요. 그때는 말씀 중에 죄송한데
21:07탄핵 소추인단 자체가 대표가 권성동 의원 아니었습니까?
21:11그럴 정도로 여야의 합의하에 탄핵을 했거든요.
21:15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를 얘기를 하시는 것 같고요.
21:18비록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21:20이 문제로부터 빨리 자유로워져야 된다는 겁니다.
21:22저는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을 얘기를 하는 겁니다.
21:25그래서 어떤 정치인 개인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21:27그래서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요.
21:29현재의 결정이 돼서 수용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었습니다.
21:32밝혔었고요.
21:33모두 후보가 다 수용한다.
21:35이걸 수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조기들을 치를 수 있습니까?
21:38그리고 유성열 대통령이라든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던
21:41많은 지지자들이 다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21:44장인 집회가 없는 상황입니다.
21:46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성열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이는 것은
21:49아무래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고 와야지
21:53선거 구도가 유리하다고 판단이 때문이겠죠.
21:54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1:56이어서 질문을 드리면 오늘 경선 토론회에서
21:59또 하나의 관심사가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맞대결이었는데요.
22:05한동훈 후보를 처음에 배신자라고 비난을 했었거든요.
22:08원색적인 비난을 했던 홍준표 후보가
22:11지난주 미디어데이 당시 이후에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입니다.
22:15이렇게 표현을 했어요.
22:15전략이 좀 어떻게 달라진 겁니까?
22:18전략이 달라진 게 아니고요.
22:19홍준표 후보의 캐릭터입니다.
22:21그러니까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22:24알고 보면 그 사람 참 좋은 사람이야.
22:26이런 게 누구나 다 있거든요.
22:27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랑 사석에서 말을 섞어버리니까
22:31말도 곧잘하고 유쾌하고 정상적으로 대화가 오가니까
22:34알고 보면 괜찮네 라고 할 수 있는 거고요.
22:37진심이 나온 거네요.
22:38그렇죠. 진심.
22:38인간적인 면에서는 진심이 있는 거고
22:40그런데 이제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한 사이이게 되면
22:44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목적이라든가 공식적 입장, 공약 또는 정체성에 대해서는
22:49하나하나 검증하면서 치열하게 따져야죠.
22:51그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2:53국민의힘은 지금 민주당과는 달리 일강 체제가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22:56누가 지금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후보가 될지 아직 좀 투명하지 않은 상황인데
23:01조대원 실장님께서는 사실 지금 상황을 딱 보고서는
23:06누가 조금 국민의힘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할 거다.
23:10누가 조금 이렇게 유력하다 이렇게 보고 계십니까?
23:13저는 뭐 그거는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데
23:15특히 뭐 오세훈 후보 같은, 오세훈 시장 같은 분이
23:19후보에서 이제 일찌감치 참여하지 않으면서
23:22사실은 굉장히 좀 복잡해진 것 같아요.
23:25그런데 이제 분명한 거는 1대1을 누가 가느냐.
23:29한동훈은 무조건 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3:31한동훈, 한동훈 전 대표는 무조건 1대1에 가고
23:35그럼 나머지가 누가 될 건가.
23:371대1 간다는 게 최종 경선까지 간다는 말씀이시죠?
23:40그렇죠. 2인 마지막에 최종을 할 때
23:42왜냐하면 이런 후보가 많은 이런 선거 또 이런 선거에서는
23:49확실한 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일단 유리합니다.
23:53그런 점에서 봤을 때 한동훈 후보는 말하자면
23:56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지만 자기 보따리가 확실하게 있는 상태입니다.
23:59물론 다른 보따리보다 훨씬 작죠.
24:02그렇지만 그 보따리를 다른 쪽 후보들이 그걸 나눠 가지려고 할 때
24:08한동훈 후보는 이거 하나만 확실하게 챙기면
24:10일단은 마지막까지는 간다.
24:12그러면 그러면 이기느냐. 못 이깁니다.
24:14이길 수가 없습니다.
24:15유승민 의원은 전 의원은 그걸 미리 알았기 때문에
24:18가봐야 어디까지 갈지 모르고
24:20그분은 이제 4인까지 포함되는 것까지도 자신이 없었던 것 같은데
24:24어쨌든 그렇고요.
24:25그러면 나머지 한 명이 누구겠느냐.
24:27이거는 뭐 지금 홍준표, 김은수 전 장관이었는데
24:31요즘 홍준표로 옮겨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24:35그런데 이제 그것은 저도 예단을 못 하겠어요.
24:37요즘은 홍준표 전 시장이 좀 더 세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24:41그래서 결론자로 얘기하면 홍준표 대 김은수 중의 1인과
24:46한동훈이 마지막 결선에서 싸우게 되지 않을까
24:49그런 점에서 봤을 때는 사실은 민주당의 경선보다는
24:53내용을 차치하고 이런 구도로만 봤을 때는 호기심이 생기니까
24:56예측 불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호기심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25:01그리고 아까 조금 전에 하신 질문에 약간 제가 하나 덧붙이면
25:04이제 한동훈, 홍준표, 홍준표 전 시장이 왜 태도가 바뀌었냐
25:11저도 오늘 그 부분을 제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25:13얘기를 한마디 하고 넘어가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25:17일단은 지금은 조금 전에 말한 것 같고 맞물리는 얘기입니다.
25:21홍준표 후보가 가져와야 될 표는 한동훈 표가 아니에요.
25:26싸울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25:27그렇죠. 그럴 필요가 없는 거고
25:30김문수 표를 가져오는 게 김문수 후보 표를 가져오는 게
25:33지금 제일 급할 겁니다.
25:35나경원, 이 문제도 여기에 다 연동이 돼 있긴 한데
25:38어쨌든 저는 그렇게 보고요.
25:40그래서 1대1로 자기가 조금 전에 말한
25:42제 시나리오대로 얘기하면 1대1의 마지막에 간다.
25:45그랬을 때는 너는 정치적으로 한창 후배 아니냐
25:48아까도 표현도 그렇게 했습니다.
25:49보셨는지 모르지만 내가 대선배 아니냐
25:51내가 좀 선배 아니냐 보통 이렇게 얘기하지
25:53내가 대선배 아니냐라는 표현은 잘 안 쓰거든요.
25:56그런데 한동훈 후보한테 내가 대선배 아니냐
25:59정치적 대선배 안경을 보셨죠.
26:01그런 장면이 연출이 되더라고요.
26:02그래서 제가 웃었습니다.
26:03아, 이분은 1대1의 구도로 자기와
26:06홍준표 본인과 한동훈을 생각을 하고 있구나.
26:09그래서 아주 사람을 어린 사람
26:12또 유치한 사람으로 이렇게 했거든요.
26:14그래서 머리가 어떻다.
26:16보정 속은 어떻다.
26:17신발은 왜 그렇게 했느냐.
26:19이런 얘기를 이슈로 삼았단 말입니다.
26:21그래서 그런 재미있는 포인트를 받고요.
26:23저는 지금 말한 홍준표 후보가 생각하는 그런 구도도 가능하다.
26:28말하면 그건 김문수로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요.
26:31그 다음에 한덕수가 등장한다든가 하겠죠.
26:34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26:35조금 전에 언급해 주셨는데
26:37머리, 어떤 유치한 표현들 제가 직접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26:43그런 표현들을 놓고 나는 이런 거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을 했는데
26:46사실 그럴 거면 아예 처음부터 말 안 하고
26:49그냥 언급을 안 하면 좋을 텐데
26:51언급을 하면서 이제 안 하겠다 이렇게 말을 했거든요.
26:53이건 어떤...
26:54홍준표 대표가 가지는 지지율의 특징이 있습니다.
26:578명의 후보 중에서요.
26:5910대, 그러니까 20대, 10대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가 홍준표입니다.
27:03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붙였을 때도
27:05이재명 대표가 얻는 10대, 20대 지지율보다 홍준표가 더 높습니다.
27:09그렇기 때문에 아마 10대, 20대가 가장 궁금해하는 킬포인트 있지 않습니까?
27:13이런 걸 방송에서 대신 얘기해 주는
27:15그런 카타르시스를 한번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고요.
27:18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안 하더라고요.
27:21오히려 이제 답변을 하면 논란의 종집을 찍든지
27:24아니면 의혹을 좀 해소하든지 이럴 수 있을 건데
27:26답변 안 하는 게 조금 안타깝다고 말씀드리고
27:28지금 방금 말씀하신 한동훈 대표의 표를 흡수하려고 했다고 그러는데
27:32저는 그렇게 생각 안 씁니다.
27:33홍준표가 한동훈 대표의 표를 자기한테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 안 할 겁니다.
27:38왜냐하면
27:38그렇게 말씀드렸어요.
27:40그렇죠. 표를 가져올 수가 없죠.
27:41왜냐하면 한동훈 대표의 표는 움직이는 표가 아니라고 봐야 돼요.
27:44한동훈 대표의 표는 보수 표의 표라기보다는
27:48그냥 한동훈의 표이다.
27:49이렇게 지금 보수 내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27:51물론 본선 가면 그 표도 끌어와야 되는데
27:53그러려면 한동훈 대표가 지지선을 해야 되는데
27:56과연 한동훈 후보가 그럴 수 있을까라는 표정이 있긴 합니다.
27:59하지만 한동훈 표심은 워낙 특수한 표라서
28:03그렇게 어느 후보가 경제하면서 한동훈 후보의 마음을 얻어서 표심을 흡수한다.
28:10그건 좀 어려운 전략인 것 같고
28:11대신에 아까 민주당에서 1, 2 결선 투표로 한동훈 대표가 올라가지 않겠느냐라고 얘기하는데
28:17저는 민주당의 바람이죠.
28:19왜냐하면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결선이 아니라
28:22대권 주자가 되는 걸 원할 겁니다.
28:24그러면 너무 쉽게 이깁니다.
28:26왜냐하면 차별성이, 차별성이 도롯하지 않아요.
28:29한동훈 대표가 그러면 보수 국회에서는 투표 참여를 뚝 떨어지는 효과가 생길 거예요.
28:34그러다 보니까 너무 쉽게 이길 수 있는 거죠.
28:36그래서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대표를 응원하는 걸 이기는 하지만
28:39그건 좀 불가능한 얘기다.
28:41그래서 결선 투표에 가게 되면
28:42아마도 김문수 후보와 홍준표, 홍준표 두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지 않을까
28:51저는 그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28:53저희가 끝으로 이번에 외신과 인터뷰를 진행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관련된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29:01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을 했는데
29:03이 질문에 노 코멘트, 말할 게 없다 이렇게 답을 했는데요.
29:07출마를 한다는 겁니까? 아니면 안 한다는 겁니까? 고민하고 있다는 겁니까?
29:10한덕수 대협 입장에서는 이거 굉장히 전략적으로 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29:14왜냐하면 본인이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29:16대선 경선도 지금 전부 지휘를 해야 되죠.
29:19그다음에 추경도 지금 집행을 편성했으니까 통과시키고 끝까지 챙겨야 되죠.
29:23그다음에 재난도 많습니다. 재난 같은 거 대응도 해야 되고요.
29:27동상도 하나 있고요.
29:28그런데 지금 만약에 대선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습니까?
29:32밝혀야 되면요. 민주당에서 바로 탄핵을 할 겁니다.
29:35그래서 오히려 밝히지 않는 것, 내가 대선 출마할지 안 할지
29:40이렇게 입장을 모호하게 취하는 게 민주당에서
29:42이걸 탄핵을 해야 돼, 말아야 돼 라는 그런 머뭇거려의 상태를 만들어서
29:46어쨌든 간에 현재 국정 공백 상태를 메꿔서 끝까지 안정을 지킬 수 있는
29:52그런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NCND는 좋은 전략을 생각합니다.
29:56민주당 측에서는 지금 한덕수 권한 대행의 이런 행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30:01여기서부터는 당의 입장을 얘기하기가 당의 입장이 이미 다 나와 있는데요.
30:06그거보다는 말씀드리고 싶은 게
30:09지금 말씀하신 것과 정반대로 한덕수 대행은 자신의 본문에 충치돼야 되는데
30:16지금 자꾸 가만 보고 있지 않느냐 이런 게 입장이긴 한데
30:18제가 생각했을 때 한덕수 카드가 계속 여전히 유해하게 살아있는 것은
30:25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구도로 돼서
30:27저는 정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지만 저희들이 생각했을 때는
30:30한동훈 후보나 옛날에 탈락했지만 유승민 후보가 훨씬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30:35왜냐하면 김문수나 홍준표가 되면
30:37특히 김문수 후보가 되면 극우 중심의 선거가 치러질 테니까요.
30:41그러고 나면 1대19도 여기서 이재명 후보가 되고
30:44저쪽에서 극우 후보, 우파 후보가 하나 됐을 때
30:47아마 지지율 추이가 아주 심각하게 갈 겁니다.
30:50그럴 때 아마 한덕수 카드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30:52그렇게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한덕수 카드는 여전히 살아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30:58알겠습니다.
31:00무르익어가는 조기 대선 관련한 전국 내용 저희가 자세하게 짚어봤습니다.
31:05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31:10오늘 고맙습니다.
31:10감사합니다.
31:1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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