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같은 추석선물세트인데 가격은 유통업체별 '제각각'
소비자원, 추석 앞두고 선물세트 가격 조사
한국소비자원, 선물 세트 895종 조사 결과 발표
같은 추석선물인데 가격 달라…백화점 20~30% 비싸
같은 선물세트 가격은 제각각…"비교하고 사세요"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추석선물세트를 사려고 가격을 비교해 볼 거 아니에요. 그런데 유통채널에 따라서 혹은 마트들마다도 달라서 제품 가격이 다른 현상들이 나타난다고요?

◆석병훈> 한국소비자원에서 3대 백화점과 대형마트 3개사를 조사해 봤더니 같은 품목이라고 하더라도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조사대상 상품 24조 중에서 7%입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20~3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분들이 선물을 구매하더라도 꼼꼼하게 따져서 저렴한 곳에서 구매를 하셔야 된다라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백화점 쪽에서도 이유는 있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백화점에서 추석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유통구조라든지 비용을 고려하면 가격을 많이 낮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항변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것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성은 지난 설선물과 같아도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문제도 제기가 되던데 더 꼼꼼하게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를 해 봤더니 상품 구성은 동일하지만 구성품의 용량이 줄어든 선물세트도 있었고요. 상품 구성은 비슷한데 가격은 오르고 용량은 오히려 줄어든 선물세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줄어든 것이 상당히 교묘해서 소비자분들이 언뜻 보기에는 똑같이, 예를 들면 바디워시나 비누, 샴푸 이게 개수는 동일한데 용량이 약간 줄어든 식으로 나와 있어서 쉽게 알아채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분들이 구매를 하실 때 꼼꼼하게 용량이라든지 개수라든지 내용의 구성품을 확인해 보신 다음에 구매를 하셔야지만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바디워시 품목 같은 경우에는 10g 차이가 나던데 이게 1개에서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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