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최대 쟁점은 ‘文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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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황순욱 앵커]
어제 개원한 국회, 아쉬움이 남는 부분들이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첫날이어서 저희가 그 분위기를 짚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는 앞서 전달해 드린 것처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민주당의 검사 탄핵 주도, 야당과 검찰의 관계가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시작된 인사청문회죠. 야당 의원들은 심우정 후보자의 자료 제출 태도부터 문제를 삼으면서 파행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떠오른 최대 쟁점들이 있죠.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수사가 그중 하나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곧 심 후보자가 신임 검찰총장이 된다면 지금 갑자기 급부상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혐의 관련 수사를 신임 검찰총장이 맡아서 마무리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그렇습니다. 지금 아무래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재 피의자 신분이 되어있는 상태거든요.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고소‧고발은 4년 전에 이루어졌는데, 실제 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1년 동안에 약 20명의 관련자들이 소환되었는데 다들 묵비권을 행사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위로 올라와서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가 소환되고 수사를 받는 단계에 이를 것으로 판단하는데요. 어찌 되었든 추석 연휴가 지나면 소환이 되지 않을까 싶고, 민주당은 이 부분에 대해서 정치 탄압이라는 주장인데. 실제로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7년도에 이야기했지만, 비리가 계속해서 밝혀진다면 이 수사를 강제로 어떻게 막겠느냐는 발언들을 했었거든요. 마찬가지로 문재인 일가에 대한 비리 혐의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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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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