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태풍 '산산'이 일본으로 북상하며 불어든 동풍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쪽 지방은 폭염을, 동쪽 해안가는 비바람과 높은 너울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낮 더위가 심하다는데, 서울은 지금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

[캐스터]
네. 약 한 시간 전보다 볕이 더 강해지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계속 북상 중인 태풍으로부터 동풍이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현재 33.4도까지 오른 서울은 앞으로 34도까지 치솟겠고, 주말까지 강한 볕과 함께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 밖에 현재 전남 고흥 도양읍은 사람 체온인 36도까지 치솟았고, 강진도 35도를 넘는 등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쪽 해안가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태풍이 일본으로 북상하며 우리나라 내륙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지만, 남해 먼바다에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도 물결이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고 안전 사고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상 특보 상황을 살펴보시면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 경보가, 동해 남부 먼바다는 오늘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동해 상과 남해 상,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발효중입니다.

해상에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해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현재 동해안과 경북 내륙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남부 산간과 삼척은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6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은 아침 기온 24도로 열대야가 쉬어가겠지만, 체감온도가 26도로 열대야 수준의 밤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여수, 포항 26도, 부산 27도, 45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제주도도 27도로 전남 해안과 영남,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중략)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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