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앵커]
정부가 추석용 민생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성수품 물가는 잡으면서 소비는 늘리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에서 쓴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80%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는 건데 소비자와 상인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정민지 / 대전 서구]
"소득 공제 혜택이 있다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은 확실히 더 많이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윤근 / 서울 영등포시장 상인]
"너무 힘들잖아요 지금. 될 수 있으면 전통시장 많이 이용해주십시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가 200만 원으로 확대되고요.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비수도권에서 숙박하는 경우 최대 3만원 할인해주는 숙박쿠폰도 50만장 배포합니다.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말까지로 숙박 앱 등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추와 무, 사과, 배 등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 풀어 추석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싸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규하 / 서울 마포구]
"추석 상차림이 굉장히 부담이 되거든요. 그 정부에서 이렇게 한 50%만 내려준다고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또 정부는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권재우
영상편집 : 변은민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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