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김형주 전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주제어부터 보겠습니다. 결국 만찬은 연기됐습니다. 원래 모레 하기로 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남이었었는데 의대 증원 문제로 최근에 엇박자가 노출됐었죠. 김형주 전 의원님, 그러니까 추측을 해 보자면 대통령실 기류는 지금 마주앉아서 저녁 먹고 싶지 않다, 이런 불편한 기류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형식적으로는 추석 대책도 세워야 되니까 추석 대책을 세우고 난 다음에 만나자. 그런데 추석 대책을 세우고 난 다음에 추석 이후에 만난다. 그건 제가 이해가 잘 안 되고요. 추석 대책을 세워서 추석 직전에 만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추석 끝나고 만난다는 것은 조금 불쾌감의 표현이라고 보여지고. 불쾌감은 바로 내용적으로 보면 어쨌든 한동훈 대표의 당정협의회 프로토콜상 실제적으로 대통령실과 충분한 논의 없이 바로 한덕수 총리에게 의제를 던진다든지 혹은 그 내용들을 너무 선제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한다든지 이런 데 대한 약간의 불편함. 그리고 이와 같은 상호 간에 갈등국면 속에서 만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대통령과 당대표의 부드러운 대화보다는 약간 삭막한, 그런 것이 오히려 노출됨으로써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아마 저 속에 포함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날짜를 연기한다고 그럴 때 보통 약속 잡을 때 연기하면 언제 다시 만나자고 날짜를 다시 잡거나 근처 날짜로 잡는데. 지금 추석 이후면 기약이 없는 거 아닙니까?
[김형주]
추석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9월 20일 전후라고 봐야 될 텐데. 오히려 저는 예를 들어 9월 15일이라든지 추석 직전이라도 추석 물가대책이라든지 여러 가지 현안 문제, 의료대책이라든지.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가느냐에 따라서 유연하게 의료대응도 해야 되는 현안이 남아 있고. 또 실제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국민의힘 안에서 보건복지부 2차관 경질의 문제가 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828123550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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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김형주 전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주제어부터 보겠습니다. 결국 만찬은 연기됐습니다. 원래 모레 하기로 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남이었었는데 의대 증원 문제로 최근에 엇박자가 노출됐었죠. 김형주 전 의원님, 그러니까 추측을 해 보자면 대통령실 기류는 지금 마주앉아서 저녁 먹고 싶지 않다, 이런 불편한 기류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형식적으로는 추석 대책도 세워야 되니까 추석 대책을 세우고 난 다음에 만나자. 그런데 추석 대책을 세우고 난 다음에 추석 이후에 만난다. 그건 제가 이해가 잘 안 되고요. 추석 대책을 세워서 추석 직전에 만나는 건 이해가 되는데 추석 끝나고 만난다는 것은 조금 불쾌감의 표현이라고 보여지고. 불쾌감은 바로 내용적으로 보면 어쨌든 한동훈 대표의 당정협의회 프로토콜상 실제적으로 대통령실과 충분한 논의 없이 바로 한덕수 총리에게 의제를 던진다든지 혹은 그 내용들을 너무 선제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한다든지 이런 데 대한 약간의 불편함. 그리고 이와 같은 상호 간에 갈등국면 속에서 만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대통령과 당대표의 부드러운 대화보다는 약간 삭막한, 그런 것이 오히려 노출됨으로써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아마 저 속에 포함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날짜를 연기한다고 그럴 때 보통 약속 잡을 때 연기하면 언제 다시 만나자고 날짜를 다시 잡거나 근처 날짜로 잡는데. 지금 추석 이후면 기약이 없는 거 아닙니까?
[김형주]
추석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9월 20일 전후라고 봐야 될 텐데. 오히려 저는 예를 들어 9월 15일이라든지 추석 직전이라도 추석 물가대책이라든지 여러 가지 현안 문제, 의료대책이라든지.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가느냐에 따라서 유연하게 의료대응도 해야 되는 현안이 남아 있고. 또 실제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국민의힘 안에서 보건복지부 2차관 경질의 문제가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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