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 알랭 들롱과 함께 반려견도 묻힐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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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얼마 전 세상을 등진, 세기의 미남 프랑스 배우 알랭 드롱 관련해서. 숨을 거둔 알랭 드롱이지만, 그의 유언이 뒤늦게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안락사해서 같이 묻어줘. 이 이야기 때문에 최근에 현지 언론들이 발칵 뒤집혔다면서요?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그렇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3일 전에 88세를 일기로 알랭 드롱이 사망을 했는데. 지금으로부터 6년 전에, 2018년에 했던 생전 인터뷰에서 그 부분이 지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 본인이 만약에 사망하면 본인의 반려견 ‘루보’를 함께 안락사시켜서 묻어달라는 이야기를 했고. 이것이 당시에도 굉장히 동물단체의 반발을 불렀습니다. 반려동물이 결코 소유물이 아니다, 생명에 대한 강탈권이 없다, 이러한 비난을 받았는데. 사실 알랭 드롱이 생전에 약 50마리의 반려견을 키웠고, 이미 약 35마리를 집 주변, 워낙 사유지가 커서 그 안에 예배당이 있고, 그 안에 묘지공원이 있는 것입니다.

이곳에 35마리가 안장되어 있는데, 본인도 그곳에 가고, 본인의 아이도. 그러나 사망한 뒤가 아닌데, 함께 안락사시켜서 순장해달라고 해서 이것이 문제가 되었고, 사실 모든 사람들이 유언대로 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했는데. 지금 아들 2명 딸 1명이 있는데, 딸이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아니다, 루보는 우리의 가족이다. 그러할 일 없다. 우리가 계속 키울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실제로 알랭 드롱이 사망을 했을 때 자식들 4명 이름으로 공식 입장을 냈거든요. 그 막내가 바로 2014년, 10년 전에 유기견으로 입양했던 루보의 이름도 자식의 이름으로 올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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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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