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고 있었던 이유는”…운전자 옥중사과 ‘역풍’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지난 며칠 전에 만취 상태로 고급 승용차를 몰다가 50대 남성을 친 20대 여성 DJ가 오늘 구속 송치가 됐습니다. 그런데 옥중 편지 하나가 공개됐는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본인이 강아지 안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했는데 이것이 또 오히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더하는 것 같아요.

[허주연 변호사]
강아지 안고 있었던 이유가 그때 당시에 누군가가 강아지가 짖어서 시끄러우니까 안고 있으라고 해서 안고 있었던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사과를 하면서 하는 말이 자신도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어서 그 부제와 빈자리의 어떤 슬픔이나 힘든 것들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것을 아는 사람이 누군가의 아버지를 빼앗아 갈 수 있는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는 행동을 하는 겁니까. 이것을 사과라고 하는지 이런 말로 용서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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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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