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ON] 온열환자 1,500명 넘었다...43년 만에 야구 첫 취소 / YTN

  • 지난달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밖에 나가면 정말 숨쉬기 힘들 정도로 뜨겁습니다. 온열 질환자는 1500명이 넘었고,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폭염이 우리 몸에 얼마나 위험한지,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건지 전문가에게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화상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어제 경기 여주에서 첫 40도를 기록할 정도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1,500명을 넘었고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13명에 이르는데요. 예년과 비교해서돔 폭염이 심각한 수준이죠?

[유병욱]
그렇습니다. 사실 이것은 대한민국에서만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이웃나라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온열질환에 대한 보고가 나타났는데요. 중동 지역에서도 현재 섭씨 55도씨가 넘으면서 노약자라든지 또는 냉방기기에 대한 사회적 약자분들이 피해를 입는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밭일 하다 의식을 잃거나 열경련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모자를 쓰고 긴팔 옷도 입고 해서 햇볕을 가리는데 그래도 위험성은 줄어들지 않는 건가요?

[유병욱]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가 직접적으로 햇볕을 쐬서 체온이 올라가는 것도 있지만 최근에 대한민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장마철이 지나면서 습도가 높고 습도가 높으면서 지면이 햇빛을 받아 올라가는 복사열로 열대야가 지속되는, 소위 말하는 찜통더위 또는 샌드위치 더위라고 하는 것이 지속되는데요. 이는 우리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섭씨의 한계, 즉 체온보다 높은 것에서 지속되면서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호흡 등에 불안이 생기고 이것으로 인한 탈수로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에도 종류가 나뉜다고 들었습니다. 증상별로 어떻게 나눌 수 있나요?

[유병욱]
우선 일반적으로 우리가 일사병과 열사병을 많이 혼돈하시게 되는데요. 일사병은 열탈진과 같은 질환입니다. 열탈진은 보통 예전에 고등학교, 중학교 오전에 교장 선생님 훈시말씀 하실 때 학생들이 쓰러진다, 햇빛 때문에 기운이 없어서 ...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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