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은 1점, 올림픽 정신 10점!...마다예에 쏟아진 응원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아프리카 차드의 이스라엘 마다예 선수 아십니까?

그제 김우진 선수가 출전한 남자 양궁 개인전 64강전에서 카메라 앵글마저 비껴가며 과녁의 '1점'을 맞힌 그 선수, 맞습니다.

"아니, 올림픽에서 과녁 1점을 보게 되다니?"

모두가 의아해했는데요.

알고 보니 차드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였고,

단 세 명뿐인 선수단의 주장이자 기수였던 마다예는 양궁을 독학했다고 하죠.

다른 선수들과 달리 보호장비인 '체스트 가드'도 없이 맨몸으로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곧 마다예 선수의 소셜미디어에는 한글로 쓰인 댓글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진정한 영웅"
"다음 올림픽에서 꼭 만나요."
"모든 한국인이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따뜻한 말로 힘껏 응원했지요.

마다예 선수 역시 경기장 사진을 게시하며 "Thank you, Corea" "한국, 고맙습니다"라는 메시지로 한국팬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과녁은 1점, 하지만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10점 만점으로 명중한 마다예 선수의 행복한 양궁을 응원합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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