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잔혹 흉기 된 '장식용 일본도'...40대 가장 참변 / YTN

  • 2개월 전
■ 진행 : 윤재희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 사고, 범죄학의 시선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젯밤에 발생한 사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m가량의 일본도를 휘둘러서 이웃을 살해한 남성이 붙잡혔는데. 평소에 친분도 없었던 사이였다고 해요.

[오윤성]
이게 지난 29일 오후 11시 27분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아파트 정문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30대 남성이 전체 길이가 120cm, 날 길이만 80cm 정도 되는 흉기를 가지고 일본도라고 알려져 있죠. 40대 남성을 공격했는데요. 40대 남성 같은 경우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송 도중에 안타깝게도 끝내 사망을 했고요. 지금 가해자 같은 경우는 범행 직후 본인의 집으로 달아났다가 사건 발생 1시간 뒤에 경찰에 의해서 긴급체포된 사건인데. 이 두 사람 간에 있어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정도고 얼굴 정도는 알았을지도 모르겠는데 그 이전에 선행관계가 전혀 없었다고 하는 점에서 이것을 일종의 이상동기범죄하고 유사한 것이 아닌가라고 판단됩니다.


집 밖으로 어쨌든 긴 칼을 들고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의아스러운 부분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오윤성]
그게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통상 사람과 사람 간에 있어서 갈등이 있으면 거기서 화가 나면 집에 가서 흉기를 들고 나와서 공격하는 경우는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120cm 되는 칼을 가방에 넣고 바깥을 다녔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타인을 공격할 의도를 가지고 아예 흉기를 들고 소위 그쪽에서 피해자를 선택하기 위해서 어슬렁거리면서 피해자를 포착하고 공격을 한 것은 아닌가. 즉 범행 이전에 범행 의도를 미리 가지고 다녔다라고 우리가 간주할 수 있겠습니다.


피해자가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고 하는데 약물이라든지 병력이라든지 그런 걸 확인할 필요가 있겠어요?

[오윤성]
처음에는 그 얘기가 안 나왔는데 자기를 감시하는 스파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요. 그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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