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포기’ 바이든 “개인 야망보다 민주주의 선택”

  • 29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 진행 : 유승진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퉁위 부위원장,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유승진 앵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선언한 뒤에 오늘 처음으로 조금 전에 대국민 연설에 나섰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 업무에 집중을 하겠다며 대통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다. 이점은 고령 리스크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세대교체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총장님, 그런데 이 발언이 역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그렇죠. 두 분 다 이제 최고령 후보들끼리의 경쟁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미국의 유권자들도 둘 다 마음에 안 든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지금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그전에 다른 장소에서 연설을 할 때나 보면 왜 이렇게 힘이 없지, 저분 왜 이렇게 노쇠해 보이지, 하고 이야기하는데. 이번에 내가 이제 물러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다른 세대교체가 필요하고 내가 대통령 사랑하지만 나라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저 장면은 상당히 힘이 있어 보여요. 그리고 설득력도 있어 보이고요. 저런 부분이 글쎄요. 저 연설이 트럼프 후보에게 어느 정도의 타격을 입힐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자기 스스로 권력을 내가 넘겨주겠다고 물러나는 저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우리 정치인들이 새겨들을 본받아야 될 부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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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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