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정산 지연 일파만파...티몬·위메프에 무슨 일? / YTN

  • 3개월 전
■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최아영 YTN 경제부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경제PICK]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경제픽'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아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러면 오늘 첫 번째 주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티몬 때문에 여름 휴가 망쳤다는 분들 많은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기자]
티몬, 위메프 하면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잖아요. 의류, 식품, 가전, 여행 상품까지 그야말로 있을 만한 건 다 파는 플랫폼인데 여기서 여행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날벼락 맞은 겁니다. 어떤 상황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티몬 여행상품 구매자 : 27일, 28일, 29일, 토, 일, 월 이렇게 3박으로 제가 구매를 했고요. (지난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카톡으로 이 업체에서 정상적으로 예약된 건에 대해서 사용이 불가하다는 그냥 통보를 날린 거예요. 지금에 와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도 없고, 괜찮은 숙소 자체가 지금 남아있는 게 없죠. 휴가가 그냥 날아간 거죠.]


사용이 불가하다, 이런 일방적인 통보를 날린 거다. 이런 말을 듣는데 제가 다 답답해지는데 원인이 정산 지연 때문이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소비자가 상품을 결제하면 이 대금이 바로 판매자에게 가는 게 아니라 중간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가 보관을 하고 있다가 정산 날짜에 맞춰서 한 번에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판매자에게 대금 정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판매자가 상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소비자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게다가 일부 소비자 는 현재 환불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피해는 비단 여행상품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홈쇼핑에서 파는 소비재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피해 규모가 최소 1천억 원을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가 엄청나게 큰데 이렇게 정산이 지연된다는 것은 지금 회사에 줄 돈이 없다는 거잖아요.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모기업은 큐텐이거든요. G마켓을 창업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에 싱가포르에서 창업한 전자상거래 업체입니다. ...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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