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국감장에 등장한 '금배추'...채솟값 고공해진에 서민 '시름' / YTN

  • 8시간 전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어떤 물건을 들고 올까 늘 궁금해지는데 배추가 등장했습니다. 농림부 국감이 어제 열렸는데 아무래도 배춧값이 많이 오른 것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허준영]
보니까 여당 의원이 질책을 하셨더라고요. 보통 정부 정책에 굉장히 응원을 하는 입장이실 텐데, 이런 문제제기를 하셨다. 그만큼 굉장히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사실 지난달 말에 중후반쯤에 추석이 있었는데 추석 때는 지금보다도 배추 포기당 가격이 조금 더 비쌌었습니다. 지금은 포기당 8000원대로 내려와 있었습니다마는 그 당시에는 9000원대가 넘었던 상황이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 8700원 정도로 내려온 배추 가격이 싼 거냐, 그러면 이전 작년 비슷한 때 대비 30% 올라 있는 상황이어서 사실 김장철이 한 11월 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잖아요. 그러면 결국 그때 배추 가격, 이런 것들의 부담 이런 것들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이 배추 평균가격이 1만 원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던 것에 비교하면 지금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8700원대로 내려왔잖아요. 이건 중국산 배추를 수입한 게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을까요?

[허준영]
그런데 효과가 없었겠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느냐는 문제는 조금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 수입하겠다고 한 양이 한 1100톤 정도 되는데, 이게 중국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10월달에 250톤 정도, 나머지는 11월에 한다고 하는데 이게 1100톤이라고 해 봤자 저희 가락시장 같은 농수산물시장에서 며칠에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물량이거든요. 그러면 물량 자체로 봤을 때는 아주 큰 규모는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장단점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점 같은 경우는 수급을 약간이라도 숨통을 틔워주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얼마나 배추 가격이 올랐으면 중국산까지 수입을 해, 이런 것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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