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10]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무리한 인수합병 '독' 됐나? / YTN

  • 3개월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메프에서 시작된정산 지연 사태가티몬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여행사와 유통 업체가줄줄이 판매를 중단하면서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짚어봅니다.어서 오세요.

위메프, 티몬, 지금 굉장히 대규모 플랫폼이지 않습니까? 정산이 보름 넘게 안 된다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권혁중]
사실 우리가 정산이라는 개념을 먼저 아셔야 되겠는데요. 정산이라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 보는 게 아니라 티몬이라든지 위메프에 셀러들이 입점해서 판매를 하거든요. 그러면 셀러들이 티몬이나 위메프 플랫폼을 통해서 물건이 판매가 됩니다. 그러면 소비자들은 결제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결제를 하려고 카드를 냈다고 그러면 카드회사에서 티몬으로 정산대금을 주고 그러면 티몬이 셀러들에게 정산을 해 줘야 돼요. 그런데 티몬이 그 돈을 가지고 있다가 지금 정산을 못 해 주는 거죠.

그러면 누가 손해냐? 이게 소비자들도 문제겠지만 거기서 물건을 파시는 분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물건을 거기서 팔아도 정산을 못 받으니까 티몬이나 위메프에다 물건을 올릴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지금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롯데쇼핑이라든지 아니면 다양한 현대백화점, GS리테일 이런 판매사들이 티몬과 위메프에서 입점을 취소하고 빠지고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이런 정산 시스템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고. 그런데 티몬과 위메프가 왜 사태가 커지냐면 굉장한 파괴력을 전자상거래 입장에서 가지고 있거든요.

지금 티몬, 위메프 이용자 수가 869만 명이나 되고요. 무엇보다 월간 거래액이 1조 원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에 정산이 안 돼서 만약에 판매사들이 돈을 못 받는다. 그러면 생각해보십시오. 그 판매사들이 예를 들어서 여행상품을 팔았어요. 정산을 여행사들한테 해 줄까요? 티켓이라든지 항공권 구매를 해야 되는데 이걸 안 주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이게 예약이 다 취소될 수밖에 없는 거죠. 결국에는 마지막에 가서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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