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경선 첫날 이재명 90.75%로 압승

  • 2개월 전
민주 당대표 경선 첫날 이재명 90.75%로 압승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20일) 첫 경선지인 제주와 인천에서 잇따라 합동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두 지역을 합산한 결과, 이 후보는 90.75%를 받아, 7.96%의 김두관 후보, 1.29%의 김지수 후보를 큰 격차로 압도했습니다.

총 8명 중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선 정봉주 후보가 21.98%로 1위에 올랐고, 이어 김병주, 전현희, 김민석, 이언주, 한준호, 강선우, 민형배 후보 순이었습니다.

당대표·최고위원 주자들은 오늘(21일)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3·4차 경선을 치릅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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