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또 중부 '극한호우'...시간당 70mm ↑ / YTN

  • 2개월 전
오전까지 중부에 이어진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는 지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오늘 밤부터 또 한 차례의 '극한호우'가 예보됐는데요.

자세한 호우 상황과 전망,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중랑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는 비가 잠시 잦아들었는데요.

오늘 밤이 또다시 고비라고요?

[캐스터]
네, 폭우로 인한 피해가 모두 복구되기도 전에, 또다시 중부지방에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서울에서 비는 소강상태지만, 제 뒤로 보이는 중랑천은 오전까지 쏟아진 많은 비로 넘칠 듯한 모습입니다.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며 전면 통제됐던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오후 1시부터 해제됐지만,

높아진 수위로 여전히 서울 시내 하천의 출입은 대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청에는 또 한 차례 '극한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극한호우라면, 이번에도 강한 비가 예보된 겁니까?

[캐스터]
네,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에는 시간당 최고 8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밤사이 내리는 비도 이에 준하는 수준의 강도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7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 정도면 정상적인 차량 운행이 어렵고,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높은 수준의 강한 비입니다.

현재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한 쪽으로 올라간 가운데,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호우특보도 대부분 해제돼 연천과 철원에만 발령 중인데요.

아직 경계를 늦추기엔 이릅니다.

모레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추가로 예보됐고,

강원 지역에도 많게는 18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이미 많은 비에 전국적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 중인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충남 일부에는 산사태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호우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상황이 무척 높...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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