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호우경보'...출근길 경기 북부 시간당 100mm↑물 폭탄 / YTN

  • 2개월 전
[캐스터]
서울에도 보시는 것처럼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6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우산을 써도 금세 온몸이 젖을 정도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 곳곳에 시간당 최고 7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무척 큰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호우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출근길 경기 북부 지방에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경기 의정부에 시간당 103.5mm, 파주에도 시간당 101mm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이에 따라 청계천과 도림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도

범람에 대비해 출입을 전면 통제한 상태입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보라색과 붉은색의 호우 구름이 서울과 경기 북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7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에 이어 서울과 인천, 경기도 부천과 구리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렸지만,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 많게는 200mm 이상, 서울과 경기 남부에 15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중부에도 12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 이렇게 강한 비가 집중되다, 낮 동안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는데요.

하지만 취약시간대인 오늘 밤사이, 또다시 국지성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지적으로 호우가 집중되면서, 산사태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부와 전남, 영남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 중이고요,

파주와 양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방에 산사태 특보도 점차 확대,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되도록 실내에 머무르시되,

산사태 전조증상을 잘 살피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정체전선은 곳곳에 비를 뿌리며, 주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고요,

그사이 남부와 제주도에서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오늘 중부 서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의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호우와 함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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