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서천 누적 100mm 넘는 많은 비...일부 지역 산사태 주의보 / YTN

  • 지난달
어제부터 충남 일부 지역엔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세종시와 충남 논산, 보령 등엔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대전에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1시간 전만 해도 약한 빗줄기가 내리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했는데요.

지금은 비가 완전히 그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대전과 충남, 세종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오늘 새벽 3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대전에선 어젯(16일)밤 9시쯤 시간당 27.5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대전 하상도로와 주차장은 밤사이 모두 통제했다가 지금은 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세종에선 가람동과 금남면에 있는 도로가 침수돼 우회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충남 청양 정산에는 시간당 60mm의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부여와 서천 춘장대에는 어제부터 100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세종과 논산, 보령 등 6개 시·군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금산과 보령, 부여 등 5개 시·군에선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우려돼 주민 87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충남 소방에는 160건이 넘는 비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대부분 나무 쓰러짐이나 배수 지원 등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충남권엔 30에서 100mm, 충남 북부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예보되어있습니다.

연이은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권민호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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