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코로나, 입원환자 증가세 꺾였지만..."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 늘린다 / YTN

  •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약국입니다.

한때 품귀현상까지 빚어진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도착합니다.

방역 당국이 치료제 26만2천 명분을 확보해 차례대로 공급에 나선 겁니다.

[정국성 / 질병관리청 비축물자관리과 행정사무관 : 다음 주 8월 26일부터 17만 7천여 명 분량 공급이 차근차근 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치료제 부족도 부족이지만, 환자들이 약을 어디에서 구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러야 했던 건 여전한 문제점으로 꼽힙니다.

[최태영 / 약사 : 이 약이 어디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지 이것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 보니까 여러 곳을 다니다 보니까,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았죠.]

이 같은 상황 속에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입원 환자는 전주보다 5.7% 늘어난 1,444명으로 이달 첫째 주와 둘째 주의 전주 대비 환자 증가율보다는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나 다음 주 이후 코로나 확산 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 당초 예측한 8월 4주차 주간 35만 명 규모보다 발생 규모가 작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응급실을 찾는 중증, 경증 환자는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응급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증환자는 공공병원 등에 발열 클리닉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석 연휴 응급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대응책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 코로나19 유행 지속 시 더 많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서 평년보다 더 많은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개학을 맞은 학교에 방역 강화를 주문하며 증상이 심한 학생은 등교를 자제하고, 이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지침을 마련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촬영기자 | 정철우 고민철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오재영
자막뉴스 |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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