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북부 호우주의보, 수도권 강한 비...시간당 50mm 호우 우려 / YTN

  • 지난달
충청과 경북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북부 등 수도권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경기북부에는 조금 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이번에는 경기 북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졌군요 어느 지역인가요?

[기자]
네, 이번에는 경기 북부입니다.

동두천과 연천,파주, 양주 포천 등 5개 지역입니다.

강화를 거쳐 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새벽 3시를 지나면서 북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경기 서해안과 경기북부 인근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50mm의 강한 비를 가지고 있는 위험한 구름입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보라색과 남색으로 보이는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기압에 동반한 정체전선 영향인데요 이 비구름은 시간당 50m 안팎의 비를 뿌리는 강한 호우 구름으로 앞으로 강화를 거쳐 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에 영향을 주며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이 군데군데 영향을 주는 모습인데요, 한 시간 전부터 강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충청과 경북 지역은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해 나가면서 비가 약해지거나 잦아든 곳이 많습니다.

호우특보는 현재충청과경북은 해제된 곳이 많지만 수도권은 경기 북부에는 새로 내려지거나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아 서울 등 그 밖의 경기지역은 앞으로 특보가 더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도에는 산사태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현재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는 충청 북부지역과 경기 남부쪽으로 다소 높음 지역이 나타나고 있고, 경북 내륙은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비구름이 이동중으로 여전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고있어 위험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으로도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산사태나 낙석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 있는 만큼 밤사이 기상 상황과 안내 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비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다소 강하게 이어지겠고 ,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늘 밤사...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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