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반정부 시위 재개..."경찰 발포로 1명 사망" / YTN

  • 지난달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한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재개됐습니다.

케냐 현지 매체들은 현지 시간 16일 시위는 지난달 26일 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증세 철회 이후 최대 규모로 나이로비, 몸바사 등 6개 도시에서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모든 곳을 점령하라는 구호와 함께 루토 대통령을 비롯한 정권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나이로비 중심업무지구에선 곳곳에 배치된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강제 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남부 외곽 지역에서 경찰 발포로 시위대 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케냐에서는 지난달 증세 법안에서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경찰이 강경 진압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케냐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증세 반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최소 39명이 숨지고 32명이 납치되거나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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