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통령 후보로 39살 밴스 지명...축제 분위기 / YTN

  • 2개월 전
공화 전당대회 개막…트럼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
각 주별 호명투표…이탈표 없이 20여 분 만에 확정
트럼프 전당대회 늦은 밤 등장 가능성에 시선 집중
기밀문건 유출 사건 기각으로 축제 분위기 더해


지난 주말 피격으로 부상을 당하고도 예정대로 전당대회에 참석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39살 JD 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해 전당대회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오늘 나흘간 열리는 전당대회의 첫날인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죠?

[기자]
네, 공화당 대의원 2,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조금 전에는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호명 투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각 주별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는데, 이탈표가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서 시작 20여 분 만에 과반을 넘겨 후보직을 확정했습니다.

트럼프는 연초부터 진행된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후보 자리를 차지했지만 전당대회에서 후보 지명은 이를 공식화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후보 지명 자리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오늘 밤 전당대회 현장에 나타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지난 주말 피격 이후 첫 공개 연설에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고 희망에 찬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가 피격에도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데다 오늘 오전엔 법원이 기밀 문건 유출 사건 소송을 기각하면서 축제 분위기에 흥을 더했습니다.


트럼프와 함께 대선에 나설 부통령 후보도 지명이 됐죠?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대선에 출마할 부통령 후보로 39살 JD 밴스 상원의원이 지명됐습니다.

당초 마크 루비오 상원의원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다 주지사도 유력 후보로 거론됐는데, 트럼프는 이 가운데 가장 젊은 밴스 의원을 낙점했습니다.

밴스 의원은 트럼프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가까운 친구인데, 트럼프 주니어는 왜 밴스가 선택됐는지 CNN 기자의 질문에 그가 가진 스토리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오하이오주 흙수저 출신인 밴스는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정계에 입문한 입지전을 쓴 인물로 회고록 힐...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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