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8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관문인 인천은 최근까지 1년간 전국 시도 가운데 관광객 증가율 1위에 올랐는데, 외국인 방문 유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대표적인 카지노 호텔.
지난 2017년 개장한 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지만, 지난해에는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일상회복과 함께 미리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올해도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목표입니다.
[최종환 / (주)파라다이스 대표 : 일본인 수요는 어느 정도 상당히 올라온 추세인 거고 추가적으로는 중국, 동남아까지 저변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영종도에 개장한 또 다른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최근 우주와 하늘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였습니다.
이 리조트는 이 같은 콘텐츠와 케이팝 등 다양한 공연 유치로 매달 수십만 명의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실제 인천의 관광은 이를 포함해 지난해부터 부쩍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관광객 증가 조사를 보면 전국 시도 가운데 인천이 9.8% 증가로 1위였습니다.
서울과 부산보다도 증가율은 높았습니다.
인천시는 특히 해외 관광객 확대를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비자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항공 노선을 늘리고 있습니다.
또, 크루즈 관광객의 인천 관광을 늘리기 위해 관광버스 임차비를 일부 지원하고 선상 입국 심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두현 /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 :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잉 앤드 크루즈, 다시 말해 환승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고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같은 글로벌 축제, 또 맥강파티와 같은 이벤트 축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해외 관광객의 목표를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수준, 140만 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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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문인 인천은 최근까지 1년간 전국 시도 가운데 관광객 증가율 1위에 올랐는데, 외국인 방문 유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대표적인 카지노 호텔.
지난 2017년 개장한 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지만, 지난해에는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일상회복과 함께 미리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올해도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목표입니다.
[최종환 / (주)파라다이스 대표 : 일본인 수요는 어느 정도 상당히 올라온 추세인 거고 추가적으로는 중국, 동남아까지 저변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영종도에 개장한 또 다른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최근 우주와 하늘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였습니다.
이 리조트는 이 같은 콘텐츠와 케이팝 등 다양한 공연 유치로 매달 수십만 명의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실제 인천의 관광은 이를 포함해 지난해부터 부쩍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관광객 증가 조사를 보면 전국 시도 가운데 인천이 9.8% 증가로 1위였습니다.
서울과 부산보다도 증가율은 높았습니다.
인천시는 특히 해외 관광객 확대를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비자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항공 노선을 늘리고 있습니다.
또, 크루즈 관광객의 인천 관광을 늘리기 위해 관광버스 임차비를 일부 지원하고 선상 입국 심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두현 /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 :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잉 앤드 크루즈, 다시 말해 환승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고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같은 글로벌 축제, 또 맥강파티와 같은 이벤트 축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해외 관광객의 목표를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수준, 140만 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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