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교육부, 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훼손 말라" / YTN

  • 그저께
정부가 의대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의사 단체들이 비판의 뜻을 내놓았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앞선 교육부의 브리핑은 인증기관을 겁박하려고 하거나 평가를 쉽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교육부는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대 교수들의 전문가적 식견을 존중하고 의평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더 이상 훼손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의평원은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의과대학이 교육 여건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앞서 안덕선 의학교육평가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의대 증원 이후 의학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후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브리핑을 열고 직접 유감을 표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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