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떴다" 용인 조기축구장 2천명 몰려…경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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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떴다" 용인 조기축구장 2천명 몰려…경찰 출동

국내에서 휴식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조기축구장에 나타나자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손흥민은 어제(5일) 저녁 8시쯤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일반인 축구팀과 경기하기 위해 용인 수지체육공원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손흥민이 왔다는 소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약 2천 명이 현장으로 몰렸고, 경찰과 소방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팬들이 무리하게 펜스를 오르거나 서로 밀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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