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보고 대출하려다…피싱사기 당할 뻔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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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 보고 대출하려다…피싱사기 당할 뻔한 50대

유튜브를 통해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피싱 사기에 속은 50대 여성이 은행 직원과 경찰의 공조로 피해를 모면했습니다.

지난 2일 50대 여성 A씨는 경기 가평군의 한 축협을 찾아 800만 원을 인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면으로 현금을 건네줘야 한다는 A씨의 말에 창구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파출소 직원 2명이 A씨와 함께 현금 수거책을 유인해 붙잡았고,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저금리 대환대출을 빌미로 현금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이니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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