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안녕, 63빌딩 아쿠아리움"...서울 33℃·주말 전국 본격 장마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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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을 포함한 내륙에서는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있는데요,

모레 폐장을 앞둔 63빌딩 아쿠아리움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와 날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63빌딩 아쿠아리움에 나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곳이죠.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방문객들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 인어공주가 춤을 추는 이곳에서는 한여름 더위도 날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모레 폐장을 앞둔 우리나라 최초의 아쿠아리움, 63빌딩 아쿠아리움에 나와 있는데요.

지난 1985년 문을 열어 39년 동안 9천 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던 추억의 장소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0일 폐장 이후 이곳에 있던 해양생물은 전국의 아쿠아리움으로 흩어져 다시 관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바닷속처럼 시원해 보이는데요.

그런데 지금 바깥은 무척 덥죠?

[캐스터]
네, 남부지방에 내리던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오늘 내륙에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벌써 32도 가까이 올랐고요.

앞으로 기온은 33도까지 조금 더 올라, 낮 동안 폭염 수준의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어제는 비와 함께 더위가 주춤했던 남부 내륙에서도 오늘은 무더위가 기승인데요.

볕이 강해지는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 지나는 가운데,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현재 수도권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졌는데요.

강한 볕에 기온도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3도로 어제보다 높겠고요,

광주와 대구 32도 등 오늘은 남부지방에서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발적으로 오르는 낮 기온에,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과 충북, 남부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도 장마권에 접어들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계획에 참고하셔야겠는데요.

정체전선은 내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낮 동안 점차 북상하겠고...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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