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김동연 좌표찍기’?…경기도 압박 나선 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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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당시 김혜경 씨 법인카드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가 이른바 개딸로부터 많은 거의 댓글 비판 악플을 받았던 김동연 지사인데. 정혁진 변호사님. 양문석 의원과 민형배 의원을 중심으로 왜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이 요구한 자료들 왜 안 도와주고 안 내놓나. 이것 때문에 공개적으로 김동연 지사를 비판했고. 분노를 억누르기 힘들다는 양문석 의원의 표현까지 썼어요. 이 사태, 이 상황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정혁진 변호사]
저는 사실 조금 납득이 되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김광민 변호사가 요구한 자료가 무엇인가 하면 2019년 아태 국제 대회 관련된 자료거든요. 그런데 이 자료가 결과 보고서가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제2차 아태 국제회의 마닐라에서 있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경기도가 3억을 후원을 했어요. 경기도 예산이 들어갔기 때문에 결과 보고서가 있을 것인데. 그런데 이 마닐라 있었던 제2차 아태 국제회의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김성태 회장이 리호남 만나가지고 북한 정찰 총국의 공작원인 리호남 만나가지고 이재명 대표 방북 비용 500만 불 요구한 것 300만 불 깎아가지고 그때 낙찰을 보기 시작했고.

그다음에 이번에 또 드러난 것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리종혁하고 전화 환담 계획했었던 것. 이런저런 굉장히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 내용들이 과연 이화영 부지사나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한테 유리한 것일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이참에 밝혀진 것이 있어요. 무엇이 밝혀졌나 하면 아태협에다가 안부수가 회장이었던 아태협에다가 경기도가 2018년과 2019년에 20억 원을 지원했다는 것도 이번에 드러났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이것이 오히려 제가 만약에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이었다고 하면 이런 자료는 있어도 오히려 숨기려고 할 것 같은데 저도 빨리 이것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김동연 지사님은 이 결과 보고서를 저도 요구하니까 객관적으로 빨리 오픈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정혁진 변호사 말씀은 정치적으로 보는 것 일단 접어두더라도 법적으로 그리 이것이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이 유리한 자료가 아닌데 김광민 변호사가 왜 요구하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를 말씀하신 것 같아요.) 저는 그렇고요. 그다음에 한 가지만 더 생각해 보면 이때 경기도지사가 누구였습니까? 이재명 대표였잖아요. 그러니까 찜찜한 부분은 이재명 대표가 이 결과 보고서 내용을 아마 알고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 내용을 한 번 보자, 이런 것인가. 어쨌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객관적으로 팩트가 중요한 것이니까 김동연 지사가 저는 이 결과 보고서를 내주는 것이 그것이 마땅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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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