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대통령실 "대북 확성기 설치하고 방송 실시"
오늘 오전 긴급 국가안전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결정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 대변인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해 북한에 오물풍선 재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에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월 31일 정부가 예고한 대로 상응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이 북한 정권에게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입니다.
우리 군은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입니다.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달려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오늘 오전 긴급 국가안전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결정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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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해 북한에 오물풍선 재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에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월 31일 정부가 예고한 대로 상응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이 북한 정권에게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입니다.
우리 군은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입니다.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달려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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