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고학력 여성일수록 미혼율 높아... "상승혼 지향이 원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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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3일 월요일, 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고학력 여성일수록 미혼율이 높다고 합니다.
상승혼 지향을 그 원인으로 분석하는 기사인데요. 자세보겠습니다. 통계 먼저 볼까요. 성별 학력 수준에 따른 미혼 인구 비율입니다. 여성을 보면, 대학원 졸업생의 미혼율이 21.5%로 가장 높습니다. 4년제 졸업 여성 미혼율은 20.8%이고요. 이렇게 고학력으로 갈수록 미혼율이 높았습니다. 남성은 학력과 미혼율의 비례 관계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결혼시장의 '남고여저' 문화. 즉 한 단계 위의 남성을 찾는 경향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합니다. 적어도 자신과 같은 수준의 남성을 원하는데그러면서 남녀 간 '학력 미스매치'도 발생한다는 거죠. 이런 통계도 있습니다. 10년 전엔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51.5%,합계출산율은 1.21명이었는데지난해에는 각각 55.6%, 0.72명이었습니다. 즉,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비혼을택하는 여성이 많아졌다는 거겠죠. 이런 점도 혼인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낮은 혼인율과 합계출산율로 정부는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신문은 전통적인 결혼관 탈피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합계출산율 0.7명대, 아이 한 명이 귀한 시대죠.
그런데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을 분만실이아예 없다면 어떨까요? 그런 지자체가 전국에 29%나 된다고 합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총 250곳, 그중 분만실이 하나도 없는 곳이 72곳이나됩니다. 시군구 10곳 중 3곳에는 분만실이 없는 셈이죠. 아예 산부인과 병의원이 하나도 없는 곳도22곳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지역별로 볼까요. 분만실이 없는 기초지자체는 전남에 13곳,경북 11곳, 경기 9곳, 경남 8곳 등입니다. 주로 농어촌 지역이 많지만, 수도권이나 광역시도 눈에 띕니다. 경기 과천·의왕, 울산 북구에도 분만실이없다고 합니다. 놀랍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의원급 기관, 즉 동네 병원은 10년 사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내가 사는 곳 근처에 아이를 낳을 곳이 없다면 부부들은 출산을 결심하기가 더 어려워지겠죠. 저출생과 지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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