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투수 양현종'...KIA, 4연패 끊고 선두 수성 / YTN

  • 16일 전
4연패로 흔들렸던 KIA가 두산을 물리치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선발 양현종이 7회까지 1실점,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역시 대투수 양현종이었습니다.

최근 가장 뜨거운 두산 타선이었지만, 양현종의 노련한 투구 앞에선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7회까지 단 1실점.

이 점수도 포수의 포구 실책이 겹쳐 비자책으로 기록됐습니다.

시즌 4승에 KBO 통산 두 번째로 2,400이닝을 돌파했고, 탈삼진은 4개를 곁들여 역대 두 번째 2,000 탈삼진에 5개를 남겼습니다.

두 부문 1위는 모두 송진우 전 한화 코치입니다.

[양현종 / KIA 투수 : 지금은 타이밍이나 변화구의 속도 조절, 심지어는 직구의 속도 조절도 신경을 쓰면서 던지는 게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프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넘볼 수 있는 기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선은 9번 타자로 나선 김태군이 이끌었습니다.

2회 투아웃 1, 2루에서 선취 타점을 뽑아냈고, 3회에도 투아웃에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6대 2로 승리한 KIA는 4연패를 끊고, 두산을 한 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수성했습니다.

LG는 타선의 집중력에서 NC에 앞섰습니다.

허도환이 1대1로 맞선 2회 싹쓸이 2루타로 먼저 달아났고, 전날에도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던 박동원은 5대 2로 앞선 5회 결정적인 석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10대 6으로 승리한 LG는 3연승을 달리며 4위 NC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류현진이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한화는 연장 10회 안치홍이 결승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SSG에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유강남과 박승욱이 8회 차례로 동점과 역전 솔로포를 터뜨리며 삼성을 7대 6으로 눌렀고, kt는 5이닝 1실점으로 버틴 엄상백의 호투를 발판 삼아 키움에 5대 2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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