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한증막 8월…10집 중 8집 지난해보다 전기료 증가
올해 8월 전체 가구의 76%, 지난해보다 전기료 증가
전기료 오른 가구 평균 증가액 1만7천 원


유난히 더웠던 올해 8월, 10가구 중 8가구는 지난해 8월보다 전기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구들은 지난해보다 만7천 원 정도 부담이 커졌는데, 6월에 비해 많이 오른 가구는 분할 납부가 가능합니다.

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역대 최장 열대야를 기록하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8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76%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전기료가 늘어났습니다.

전기료가 오른 가구의 평균 증가액은 만7천 원인데,

만 원 이하 오른 가구가 39%로 가장 많고, 만 원에서 3만 원 사이 오른 가구가 28%로 그 뒤를 이었고, 10만 원 이상 늘어난 가구도 1%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8월과 요금 차이가 없는 가구가 1%,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든 가구도 23% 있어, 전체 가구 평균으로는 지난해 8월보다 13%, 7,500원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하절기 에너지바우처 만5천 원을 추가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 31만3천 가구의 전기요금이 완전 면제, 22만5천 가구는 만 원 미만으로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7월에서 9월의 요금이 6월 전기료보다 2배 이상 증가했거나, 월 요금이 10만 원 이상인 가구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전 홈페이지와 아파트 월패드를 통해 본인의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조회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디자인 : 임샛별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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