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홍준표 말 틀린 거 없어" 조정훈 "이탈 10표 안 나온다에 100원" [앵커리포트] / YTN

  • 4개월 전
연일 한동훈 때리기에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 이번엔 탈당 논란에 휩싸이면서 홍 시장을 향한 당내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초짜 당대표가 되면 나도 거취를 결정할지 모른다" 바로 이 발언 때문인데요.

차라리 홍준표 시장이 빨리 당을 나가야 한다며 여러 비판이 이어지자,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인이 홍 시장 엄호에 나섰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CBS 김현정의 뉴스쇼) : 홍준표 시장님이 지금 하시는 말씀이 사실 틀린 얘기는 거의 없거든요. 제가 봤을 때도. 초짜 당대표가 되면 매우 어려워지겠죠. 게다가 압도적인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치 경험 없으신 한동훈 위원장이 원내에 있지도 않으신데, 사실 뭘 그렇게 잘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번에 복권 긁어봤잖아요. 총선에서 긁어봤는데 꽝 나왔지 않습니까? 꽝 나온 복권을 또다시 비싼 돈 주고 사는 거는 바보 같은 짓이죠.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거는 홍준표 시장님의 말씀이 틀린 거는 하나도 없는데, 의도와 반대의 효과를 내고 있다. (오히려 한동훈 등판론을 부추기고 있...) 그렇죠. 한동훈 위원장의 인기를 더 띄워주고.]

한편 해병대원 특검과 관련해 본회의 재의결을 앞두고 표 이탈을 막으려는 자와, 표를 빼내려는 자, 여야는 전운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탈표가 10표 이상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이탈은 한두 표에 그칠 거라며 10명 나오지 않는다에 100원을 걸었습니다.

[조정훈 / 국민의힘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네, 해병대원 특검을 대해서는 저는 이탈표가 한두 표는 나올 수도 있겠죠. 공수처장 임명됐는데, 지금 민주당이 그렇게 주장해서 만든 공수처에서 열심히 수사하고 있는데, 이걸 바로 중단시키고 특검으로 보내야된다, 왜일까. 둘 중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공수처를 못 믿겠다. 민주당이 만든 공수처 못 믿겠다. 두 번째는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는 장면 연출해 냈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이제 밑져야 본전인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왜 여쭤봤냐면 김웅 의원 같은 경우는 이탈표가 한 10명은 나올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셔갖고.) 100원 걸 수 있습니다.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다르게 봤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도 이 문제를 이렇게 오래 끌어야 하는가, 불만 쌓인 목소리가 있다는 건데요...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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