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황순욱 앵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연일 전대 출마한다, 안 한다,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먼저 한동훈 전 위원장의 과거 발언 다시 한 번 듣겠습니다. 최근 한동훈 전 위원장이 침묵을 깨고 본인이 정부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출연했던 패널 분 가운데 한 분은 99% 이제 출마를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해석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조금 전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본인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니까 KC 인증 마크 수입 금지 정책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서 오세훈 서울 시장이 처신을 잘못한 것 같다고 비판을 했거든요.
이에 대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즉각 답변을 한 것입니다. 시장께서 저의 의견 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하셨는데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는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공익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면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불가피하게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할 때는 최소한도 내에서 정교해야 하고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면서 불쾌감과 함께 본인의 입장을 명확하게 드러낸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두 번째 명확하게 본인의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이죠.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이미 이제 오세훈 시장하고 유승민 전 의원하고는 몇 번의 설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몸이 상당히 달아오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의 페이스북을 자세히 읽어보잖아요. 여당의 중진이라고 했어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중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여당의 어떤 당 대표 격은 맞지만 중진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에게 했던 말인가. 그래서 저는 조금 의아스럽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 논란에 참전을 했다는 것은 사실 정책을 가지고 지금 어떤 이슈에 뛰어든 것 같지만 저는 사실 출마 선언문으로 들립니다.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확실하게 출마하려고 마음을 먹었구나. 이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만약에 당 대표가 되면 이제 비윤을 외칠 것인가 친윤을 외칠 것인가. 당과 대통령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정말 공부는 많이 됐는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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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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