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으로"...국가유산청 공식 출범 / YTN

  • 4개월 전
1962년 문화재 보호법 시행 이후 사용되던 문화재라는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공식 변경되고,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서, 유산을 보존, 관리하는 과거 회귀형의 정책에서 벗어나, 국가유산을 새롭게 발굴하고 계승하는 미래형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에 따라 국가유산의 범위를 기존의 유형 문화유산 중심에서 풍습과 민속 등의 무형 유산과 자연유산으로까지 확대하고,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 계승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와 콘텐츠 등 48만여 건의 자료를 무료 개방하고, 공개와 서비스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유산청 출범식에는 일제 강점기 국가유산의 보호에 힘썼던 간송 전형필 선생과 차일혁 경무관의 후손 등 7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월 국회는 유네스코 등 국제 기준에 맞는 국가유산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유산기본법을 통과시켰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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