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태양폭풍에 곳곳 오로라 관측..."정전·전파교란 위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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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발생한 최고 등급의 태양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우주기상예측센터는 미국 동부 기준 10일 오후 태양폭풍의 등급을 4등급에서 최고등급인 5등급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5등급 태양폭풍이 지구를 강타한 것은 2003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태양 폭풍 영향으로 러시아 등 북유럽 전역은 물론,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도 이례적으로 오로라가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남반구에서도 칠레,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에서 오로라가 관측됐습니다.

오로라는 태양풍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 안으로 들어와 대기와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으로, 주로 북극권 등 고위도 지역 상공에서 나타납니다.

우주기상예측센터는 태양 코로나 물질이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미쳐 통신과 위성 운영, 전력망 등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03년 당시에는 태양폭풍으로 스웨덴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변압기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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