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섞인 고춧가루 천500t 국산으로 속여 판 일당 구속 / YTN

  • 그저께
원산지를 속인 고춧가루 수백억 원어치를 팔아 치운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고춧가루 제조업체 대표 60대 A 씨 등 2명을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22년 3월부터 2년 동안 중국산과 국산 말린 고추를 섞어 만든 고춧가루 천500여 톤, 231억 원어치를 국산으로 속여 전국 식자재 업체와 김치 제조업체 등에 팔아 부당이익 41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판매한 상품의 무게와 가격 모두 국내 농산물 원산지 위반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국산 고춧가루를 판매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기도 했다며,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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