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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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

일본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와 위탁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데자와 CEO는 오늘(8일) 라인야후 결산설명회에서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보유출 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외이사를 과반으로 늘리고 경영과 집행 분리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의 정보 유출과 관련한 행정지도에서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해 네이버로부터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라인야후 #네이버 #한일관계 #경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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