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고금리 장기화에 기업들 정기예금 해지해 빚부터 갚아

고금리 장기화에 기업들이 정기예금을 해지해 빚부터 갚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계좌의 총예금은 771조 7천490억원으로, 2022년 말보다 24조 5천990억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23조원 넘게 감소한 데 이어 하반기 중에도 6천780억원이 줄어들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에 기업들이 정기예금을 해지해 대출 상환 등에 사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고물가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이 뒤로 밀리고 있는 만큼 이런 추세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정기예금 #저축성예금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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