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대통령실이 영수회담 의제 합의는 다 접어두고 윤석열 대통령을 먼저 만나겠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오전 3차 실무 협의를 거쳐 오후에 일정을 밝힐 예정인데, 회담은 다음 주 개최가 유력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영수회담 관련 실무 회동이 지금 진행 중이겠군요?

[기자]
네, 그동안 별 소득 없이 신경전만 벌이던 영수회담 관련 협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말했고,

40여 분 뒤 대통령실은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윤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정 등을 확정하기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오늘 오전에 홍철호 정무수석이 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을 위한 3차 실무 회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쯤이면 양측이 만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실무 회동에선 영수회담 개최 날짜와 배석자 등 구체적인 제반 사항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오늘 회동 결과는 양측이 오후에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실무 회동에선 의제를 미리 정하는 문제를 두고 어느 정도는 필요하단 민주당과 일단 만나자는 대통령실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 이 대표가 대통령실의 제안을 사실상 수용하는 듯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실제 영수회담은 의제별로 협상하는 형식보단 두 사람이 국정 현안과 민생 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이 일정 등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한다면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영수회담은 다음 주 개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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