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한동훈 겨누는 중진들

  • 26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국민의힘의 원내대표 윤재옥 권한대행의 목소리를 먼저 만나보고 왔습니다. 화면을 살펴볼까요. 일단 5월까지는 지금 윤재옥 권한대행 체제 당선자 총회 그러니까 이른바 의원총회 성격의 당선인 총회를 개최하기 전에 여러 중진들 의견을 모아보겠다는 것이 윤재옥 권한대행 이야기인데요. 이현종 위원님. 그것은 비대위를 전환하든 혹은 조기에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를 열든 이런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겠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아무래도 지금 윤재옥 원내대표 혼자 결정하기에는 꽤 어려운 사안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당 중진들의 어떤 의견을 모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지금 이제 대통령실과 정부 개편 이것이 지금 현안이 되고 있잖아요. 여기에 걸 맞춰서 당도 무언가 변화를 해야 하는데. 문제는 조기 전당 대회를 할 경우에 당의 어떤 전당대회 분위기로 너무 빨리 이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런 논란이 있을 수가 있고. 지금 일단 21대 국회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5월 29일까지가 임기가 끝이거든요. 5월 30일부터 22대 국회가 시작이 되는데. 그 중간에 해결해야 할지 아니면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해야 할 것인지 이런 것을 두고 정무적인 판단들을 할 것 같아요. 그러나 아마 한편에서는 어쨌든 당이 혼란스럽고 침체되어 있고 침울한 분위기가 있다고 하면 여기서 이제 전당대회 분위기로 빨리 전환하는 것이 오히려 당의 수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그런 의견들이 꽤 아마 있는 것 같습니다, 당선자들 중에서는.

지금 일단 22대 국회 되기 전에 당 체제를 정비해놓고 그다음에 22대 국회를 시작하는 이런 방안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려면 5월에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여름에 전당 대회를 해야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계절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지금 비대위는 더 이상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비대위를 워낙 많이 했기 때문에 매일 비대위만 하나, 이런 비판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집권 여당이 매일 비대위만 한다는 것도 정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보면 새로운 22대 국회 맞이해서 그 지도 체제도 새롭게 만드는 아마 조기 전당 대회 쪽으로 저는 의견이 모아지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이 위원 말씀은 결국은 지금까지 수많은 비대위원장 비대위 체제가 계속 비대위, 비대위, 비대위 됐기 때문에 아예 조기 일찌감치 전당 대회를 열어서 당 대표, 원내 대표, 사무총장 이렇게 지도부를 제대로 꾸려놓고 22대 국회를 맞이하자는 의견도 있다, 이 말씀 하시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