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아이돌 그룹이 잇따라 데뷔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최근 출격한 신인 아이돌 그룹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김혜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국적 그룹 유니스가 데뷔 신호탄을 쏴 올렸습니다.
누구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포부를 담은 데뷔곡을 유니스만의 풋풋함으로 풀어냈습니다.
[윤하 / 유니스 멤버 : 앞으로 저희 유니스의 이야기를 가득 담은 무대와 노래들로 보답 드릴 테니 앞으로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브 막내딸이란 별칭이 붙은 아일릿은 데뷔곡에 솔직하고 당당한 10대 감성을 담았습니다.
아일릿은 데뷔 전부터 파리 패션위크에 초청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선보입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빠졌던 멤버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베이비몬스터는 YG 표 걸크러시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5세대 아이돌 대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들은 모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쳤다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아일릿 멤버들은 '알유넥스트'에 출연해 시청자 투표와 소속사 선택을 거쳐 선발됐고,
유니스와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또 다른 신인 걸 그룹, 리센느와 캔디샵에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들이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미나미 / 리센느 멤버 : 일본 나이로 14살 때 한국에 처음 온 거라 아직 떨리고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더 그때 경험했던 것들을 지금 더 살릴 수 있었던 것 같고….]
[사랑 / 캔디샵 멤버 : 데뷔 전부터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것은 아마 '방과후설렘'(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부터 응원해주신 팬분들께서 지금도 저희 캔디샵을 응원해주시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과거엔 일반인에게 데뷔의 문을 열어주는 통로였다면, 이제는 데뷔를 앞둔 아이돌의 사전 준비 무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도헌 / 대중음악 평론가 :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팬덤 입장에선 그 과정에서 깊게 몰입하게 되고 그 멤버와 그룹에 쏟는 정성이 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죠.]
데뷔 전부터 팬들이 빠져들 수 있는 서사...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40331032236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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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격한 신인 아이돌 그룹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김혜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국적 그룹 유니스가 데뷔 신호탄을 쏴 올렸습니다.
누구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포부를 담은 데뷔곡을 유니스만의 풋풋함으로 풀어냈습니다.
[윤하 / 유니스 멤버 : 앞으로 저희 유니스의 이야기를 가득 담은 무대와 노래들로 보답 드릴 테니 앞으로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브 막내딸이란 별칭이 붙은 아일릿은 데뷔곡에 솔직하고 당당한 10대 감성을 담았습니다.
아일릿은 데뷔 전부터 파리 패션위크에 초청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선보입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빠졌던 멤버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된 베이비몬스터는 YG 표 걸크러시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5세대 아이돌 대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들은 모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쳤다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아일릿 멤버들은 '알유넥스트'에 출연해 시청자 투표와 소속사 선택을 거쳐 선발됐고,
유니스와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또 다른 신인 걸 그룹, 리센느와 캔디샵에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들이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미나미 / 리센느 멤버 : 일본 나이로 14살 때 한국에 처음 온 거라 아직 떨리고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더 그때 경험했던 것들을 지금 더 살릴 수 있었던 것 같고….]
[사랑 / 캔디샵 멤버 : 데뷔 전부터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것은 아마 '방과후설렘'(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부터 응원해주신 팬분들께서 지금도 저희 캔디샵을 응원해주시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과거엔 일반인에게 데뷔의 문을 열어주는 통로였다면, 이제는 데뷔를 앞둔 아이돌의 사전 준비 무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도헌 / 대중음악 평론가 :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팬덤 입장에선 그 과정에서 깊게 몰입하게 되고 그 멤버와 그룹에 쏟는 정성이 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죠.]
데뷔 전부터 팬들이 빠져들 수 있는 서사...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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