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단가 지원 21개로 확대...할인지원율 30% 한시 상향 / YTN

  • 6개월 전
정부 할인지원율도 20%에서 30%로 한시 상향
직수입 과일 11개로 확대…파인애플·망고 등
’할당관세 적용’ 수입 과일 24개→29개로 확대
물가관계차관회의…먹거리 물가 안정에 ’총력’
한우·한돈 할인행사, 이번 달 말까지 지속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정부가 농산물 납품 단가 지원 품목을 21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산물 정부 할인지원율을 20%에서 30%로 한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부터 천5백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지원에 들어간 정부가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추가되는 품목은 배와 포도, 키위, 단감, 깻잎, 상추 등 8개입니다.

품목별 지원 단가도 최대 2배 확대하는데, 사과는 2천 원에서 4천 원, 딸기는 천6백 원에서 2천4백 원으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할인지원율도 20%에서 30%로 한시 상향해 유통업계 자체할인과 함께 소비자들이 최대 40∼50% 떨어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직수입한 바나나와 오렌지 초도물량 2천 톤을 2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직수입 과일을 파인애플과 망고, 체리 등 11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수입 과일 품목도 24개에서 29개로 늘리고, 4월 중으로 추가 물량이 수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먹거리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축산·수산물 물가와 관련해선,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이번 달 말까지 지속하고, 오징어 추가 200톤을 도매시장에 직상장하고 민간 오징어 보유물량 200톤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사과와 배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높지만 지난주 대비 하락했고, 한우와 삼겹살, 오징어와 고등어 가격도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농산물 수급 상황의 불안, 가격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 상당히 엄중히 인식하고 있고,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해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물가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가격과 수급동향을 일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032218221806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