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나가!"...상암 경기장 가득 채운 분노의 외침 [지금이뉴스] / YTN

  • 6개월 전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4년 축구 대표팀의 첫 국내 A매치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7일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하며 탈락한 뒤 극심한 후폭풍을 겪은 뒤 대표팀의 첫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대표팀의 실망스러운 행보에 이번 경기를 앞두고 팬들 사이에선 현장 응원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돼 응원 열기는 변함 없이 이어졌습니다.

공식 집계된 관중 수는 6만4천912명이었습니다.

다만 아시안컵 우승 불발을 비롯해 대표팀과 협회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이어지면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도 커진 가운데 이날 관중석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경기 시작 직전 응원석엔 `무책임한 협회를 규탄한다`, `KFA는 정몽규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는 걸개가 등장했고, 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를 비롯한 팬들은 경기 전과 끝난 뒤를 비롯해 여러 차례 `정몽규 나가`를 외쳤습니다.

협회가 운영하는 대표팀 소셜 미디어에는 경기 관련 피드가 올라올 때마다 `정몽규 OUT`이라는 댓글이 줄을 잇기도 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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