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클러스터"·"세액공제 연장"...반도체 총선 경쟁 / YTN

  • 6개월 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주요 공약을 들여다보는 연속보도 세 번째 시간입니다.

여야 모두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특히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를 찾았습니다.

과감한 규제 개혁과 세제 지원을 핵심으로 반도체 강국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총선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7일) : 모두가 인정하는 것처럼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대들보, 그리고 핵심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경쟁이 국가 간 대항전 비슷하게….]

구체적으론 올해 말 종료되는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세액공제 기한을 늘려주고, 수원과 용인, 이천 등 경기 남부와 동부권역에 '반도체 메가시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RE100'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단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지난 7일) : 반도체 산업을 지속가능한 글로벌 주도권 확보, 그리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튼튼한 경제안보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의힘도 반도체 이슈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선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7일) : 진짜 '반도체 벨트'는 국민의힘이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집권여당이고, 우리 대통령은 반도체 문제에 대해서 외교적 노력을 정말 많이 기울여 왔죠.]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당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기로 했고,

이미 시행 중인 반도체특별법 지원 강화와 함께, 반도체 개발과 투자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공약하면서 민주당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8일) : 이번 (민주당의) 반도체 산업 공약이 진심이라면 최소한 자기반성하고 반기업주의 폐기 선언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제3 지대의 개혁신당은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 연결, 과학고 등 교육 특구 지정 등을 내걸었고, 이준석 대표가 직접 동탄에 출마하면서 '첨단벨트' 전략을 띄우고 있습니다.

여야가 이처럼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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