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아낄 때"...2030세대에 퍼진 절약법 [Y녹취록] / YTN

  • 6개월 전
"한 푼이라도"…절약하는 습관 선택 아닌 필수로
"이젠 정말 아낄 때란 생각, 소비자들에 퍼져"
2030세대, 현금으로 생활하는 '현생 챌린지' 유행

■ 진행 : 김대근 앵커
■ 전화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고물가 그리고 고금리 시대가 이어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겠다, 이런 분들 많이 계실 텐데. 2030 청년들 사이에서 짠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기사들 요즘 눈에 많이 띕니다.

◆권혁중> 맞습니다.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고요. 무엇보다 이제는 경기가 안 좋아지고 그다음에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가장 먼저 또 반응을 해요. 왜냐하면 지갑이 얇거든요, 청년들이. 그러다 보니까 아끼자라는 것이 인기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일단 밥을 먹을 때 집에서 먹습니다. 친구들하고 밖에서 잘 안 먹게 되는 부분도 있고요. 무엇보다 제가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까 학생 식당을 종종 갈 때가 있어요. 물론 임직원 식당, 교수 식당도 있겠지만 학생 식당이 붐빕니다. 어제도 제가 다녀왔는데 5200원이거든요, 많이 올랐죠, 예년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꽉 차서 줄서서 먹을 정도예요. 그 정도로 지금 학생들이 아낀다는 표현이 딱 맞겠다고 보면 되겠고. 그다음에 학생들뿐만 아니라 청년들, 저도 마찬가지고요. 요즘에 어떤 트렌드가 있냐면 조금씩 자주 사는 분도 있고요. 왜냐하면 버리게 되니까. 그런데 반대로 한꺼번에 많이 삽니다.

◇앵커> 할인혜택 때문에 그런 거예요?

◆권혁중> 도매형 창고들이 많잖아요, 할인 창고들. 거기서 한꺼번에 사면 싸게 사거든요. 그런 다음에 소분합니다, 집에 와서. 얼려버리죠. 그런 다음에 내가 쓸 때만 녹여서 먹으면... 사실 이게 불경기 때문에 나오는 또 하나의 트렌드거든요. 이런 부분들도 지금 학생들, 청년들 사이에 아끼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소비패턴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밥값을 아끼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예전에 그런 트렌드를 소개해 드린 적도 있어요. 거지방이라고 해서, SNS 대화방에서 거지방이라는 걸 만들어서 거기 사람들이 모여서 소비를 하고 싶거나 했을 때 서로 지적을 해 주면서 돈 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31209093894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