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민주 최고위 복귀…공천 반발 사퇴 13일만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1번 목표를 위해서 다시 유턴했다는 이야기를 고민정 최고 위원이 하고 있는데. 그런데 이제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이 부분을 또 부정적으로 그러면 사퇴했을 때 그 결기는 어디 가고 또 이것은 무엇이냐. 차 교수 생각은 어떠십니까, 고민정 의원의 유턴 회군에 대해서?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고민정 의원도 나름대로 상당히 고민이 많았겠죠. 한창 공천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비명계, 그중에서도 특히 친문계가 상당히 공천에서 희생양이 되는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마 강하게 반발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는 공천 국면이 지나고 이제 총 선거의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입장과 거취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마 고민의 결과 끝에 오늘 아마 지금 최고위원 복귀를 선언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거예요. 오늘 임종석 실장도 지금 당의 지금 선거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하면서 한 이유로 공멸을 막아야 된다는 것이거든요. 당의 공천 분란으로 내홍이 계속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선거까지의 결과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백의종군을 하겠다는 이야기가 결국은 고민정 최고위원의 아마 복귀 의사를 한 단어로 압축 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아마 지금 고민정 최고위 입장에서는 지금 공천은 끝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나름대로 당내의 친명 또는 친문계의 균형이 나름대로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당내의 세력 균형추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우리가 앞서 봤지만 본인의 선거도 지금 녹록치 않잖아요. 오신환 지금 후보가 상당히 따라붙은 상황이라고 한다면 본인이 지금 최고위원직을 계속적으로 거부하는 상황이 된다면 집토끼가 분산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아마 선거도 나름대로 계산을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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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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