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나이티드, 바퀴 추락에 화재까지...모두 보잉 기종 / YTN

  • 6개월 전
탑승자 249명 모두 무사…LA 공항에 착륙
떨어진 바퀴, 공항 주차장으로 추락…차량 파손
보잉 기종 랜딩기어 문제…"사고 경위 조사할 것"
보잉 기종, 연초에도 사고 잇달아 불안감 가중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국제선 여객기에서 이륙 중 바퀴가 빠져 우회 착륙하고,

국내선은 화재가 나 회항하는 일이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두 비행기 모두 최근 사고가 많았던 보잉사 기종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샌프란시스코발 일본행 유나이티드 35편 여객기가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하지만 이륙 직후 놀랍게도 바퀴 하나가 떨어졌고,

비행기는 급히 인근 로스앤젤레스로 우회 착륙했습니다.

승객 235명에 조종사와 승무원 등 탑승자 249명 모두 무사했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현지방송 앵커 : 다행히 탑승자 전원은 LA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바퀴 하나만 빠졌네요.]

바퀴는 공항 내 직원 주차장에 떨어졌고, 주차 차량 중 최소 1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떨어진 바퀴는 보잉 777-200기의 주요 랜딩기어 2개 기둥에 달린 12개 바퀴 중 하나로,

미 연방항공청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나 회항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나이티드 1118편이 플로리다로 향하다 33분 만에 다시 같은 공항에 착륙했고, 모든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으로 옮겨졌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 160여 명이 타고 있었고 보잉 737기종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초, 비행 중 문짝이 날아가고 화재에 이어 바퀴까지 빠졌던 보잉기에서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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