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P 500 사상 최고치...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 YTN

  • 6개월 전
미 주식 시장 강세…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파월 "금리 인하 확신 가지기까지 멀지 않아"
시장에선 6월 금리 인하 전망에 무게 실려
다우 지수 0.34% 상승…나스닥 지수 1.51% 급등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개시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밝히자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증시는 곧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을 시사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점이 멀지 않았는데 그런 확신을 갖게 되면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입니다.]

전날에도 하원 청문회에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금리 인하 시점이 "멀지 않았다"며 한 발 더 나간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하 개시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대감에 미 증시는 일제히 호응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1.03% 오른 5,157.36으로 마감하며 지난 4일의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 치웠습니다.

[토마스 마틴 /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 수석 매니저 : 오늘 시장의 분위기는 대부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어제 하원 증언과 오늘 상원 증언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고점을 경신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장중 16,309.02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 기록을 새로 세웠습니다.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정보기술 업종과 통신서비스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4.5% 상승하며 AI 테마가 주도하는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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